Re:Mong Life/일상 이야기

치과도 가고 광장시장도 가고~

Re:Mong 2023. 8.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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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과 치료 하는 날이라서..

사실, 지난번에.. 못 갔음 ㅋㅋㅋㅋㅋ

아.. 정말.. 정말... 아침에 왜캐 일어나기가 힘든건지.. 

평일에 늘 일찍 일어나다보니, 주말에는 잠에 취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함.. 하핫...

암튼... 집에서는 조금 멀지만, 여기 치과가 그래도 제일 저에게 잘 맞아요!

원래, 치과는 본인에게 잘 맞아야함!

과잉진료도 없고, 친절도 하고, 안아프게 해줘야함!

근데, 여기가 그럼.. 

제가 다니는 치과가 밀리오레 14층에 있는 W(더블유)치과입니다.

진짜, 괜찮으니까... 여기 가실 분 가세요.

 

깔끔합니다!

글고,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해요!!

저도 이제 다닌지 꽤 됐어요. 몇년이지? 암튼, 3년인가? 4년인가? 아 모르겠다..

이번엔, 또.. 보톡스도 하네요?

일단, 나 살 좀 빼고 보톡스 맞아야겠음..

잘때마다 너무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어가지고... 치아에 무리가 계속 가는 듯 함 ㅡㅡ;;;

원래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치아를 꽉 물고 자는 경우가 있고, 잇몸도 안 좋음.

그런 사람.. 나야.. 나..

 

아, 그리고.. 치과 가기전에 젤 고민하는게.. 가격인데..

진짜 치과 너무 비싸잖아요?

글고, 울 동네 치과는 무슨 가격도 모르고, 가서 누워있다가 가격 듣게 되서.. 개짱남.

암튼, 거기 안간지 꽤 됐음. 부르는게 가격임.. 양아치들..

울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는데, 지방 치과는 더 심함..

임플란트 몇년전 1개당 250만원 줬음.. 

지방은 아주 더 눈탱이 씌워먹는게 대단함.

근데, 어쩔 수 없이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기 힘드니.. 어쩔수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까움..

하긴, 서울도 뭐... 치과 잘 골라야지, 못 고르면 눈탱이 맞기 쉽상임..

그래서, 오늘 간 김에.. 부끄럽지만, 가격표 찍어옴.

 

오스템인데도 120만원정도 함.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함.

이건, 사실 몇년전 가격이랑 내가 울동네 치과랑 비교한거라..

물가가 올랐음에도, 여기가 더 저렴한거면, 진짜 저렴한거임.

 

글고, 솔직히 임플란트는 너무 비싸서.. 

좀 금액 준비를 마련하고 가야하고, 예상도 해야하기때문에... 

나같은 사람 많지 않아요?

치과 같은 경우, 비싸니까.. 금액 준비는 어느정도 해야하나 걱정하시는 분들 꽤나 있지 않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다들 그렇다고 해줘요!!

아무리 치과보험이 있다고 해도... 금액을 일단 준비를 해야하잖아요.

이왕이면, 저렴하면서도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하니까!

 

그리고, 나는 교정도 했는데..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인데!

강남 치과처럼 교정하는 것만 저렴하게 해서, 매번 갈때마다 진료비 받는 거 아님.

강남 치과는 진료비나, 뭐 기타등등해서, 진료비 명목으로 5만원씩 받는 곳 많은데..

여긴, 교정하는 기간 최대 2년 정도.. 그냥 저 비용에 진료비 다 포함된 거라서, 더 합리적임!

사람마다 개인차 있는 거임! 내 말이 다 맞는 거 아님!

나는 좀 더디게 붙어서, 2년이였음!

 

내가 다니는 치과 괜찮아서, 추천함 ㅋㅋㅋㅋ 

병원에서 받는 거 일절 없음. 그냥 여기가 나랑 잘 맞아서, 추천하는 거임.

비용 많이 깨지는 것 중에 하나가 치과인데,

비용 부담 많이 가니까, 정직하게 진료하고, 친절한 곳, 그리고, 나랑 잘 맞아서 추천하는 거임.

암튼, 치료 잘 받고 나오면서, 간만에 동대문 나왔으니, 걷기 싫지만, 걸어볼까? 하고 광장시장으로 걸어감.

 

치과 치료를 하고 온 상태라, 마취가 덜 풀렸는데도..

그냥, 오랜만에 광장시장 구경 하려고.. 돌아다님.

광장시장은 위에 천장 있어서, 비와도 비 맞을 일 없음.. ㅋㅋㅋ

토리존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그냥 무작정 걸어가봅니다.

먹거리 뭐 있나 하며, 커피 들고, 어슬렁 거리기.. ㅋㅋ

 

오~ 지나가다가 꽈배기집을 봤어요!!!

일류 파티쉐가 만드는 거라고 해요!

상호명이 베이글광장인지, 계좌번호가 저렇게 붙어있더라구요.

암튼, 토리존에서 들어가서 초입에서 얼마 안 걸어가면 있어요!!!

일단, 혹시 몰라서, 찹쌀 꽈배기 하나만 사먹었어요!

원래, 큰 손이라서 많이 사는데.. 오늘은 하나만 샀음!

설탕도 계피가 들어간 설탕이더라구요! 먹어보니까, 일반 설탕 아니라 계피가루 넣은 설탕이라 완전 맛있음!

 

음... 꽈배기 받고, 뒤돌아서니, 베이글 광장 맞았음 ㅋㅋㅋㅋ

무튼, 받아들고 한입 먹었는데!!!

아, 이거 너무 맛있고, 폭신하면서 바삭하고!

일반 퍽퍽한 꽈배기 아님!

엄청 맛있음!!! 내 입맛에는 내가 원하는 쫄깃함에 바삭함이 있어서 넘 좋았음!!

어디는 너무 질기거나, 어디는 너무 퍽퍽하거나 그런데..

여긴, 진짜.. 뭐랄까 찰지다고 해야하나?

거기다가 겉은 완전 바삭함!!!! 바삭 소리가 남!!

아, 진짜 후회됨...

다음번에 또 동대문 갈때 여기가서 몇개 더 사와야지.. 안되겠음!

하나만 사먹은 거 좀 후회함.. 

 

그리고, 일단 아침을 안 먹었으니~ 먹어볼까 하고 어슬렁 거리는데..

11시전인데도, 사람들이 넘나 북적거림.. 

관광객도 많고.. ㅎㅎㅎ

사람 많은 거 싫어서, 우선 돌아다니다가 밥 먹기로 함

진짜, 지나가다가, 저 나물들에 그냥 반해버렸음.. ㅋㅋㅋ

보리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광장시장에 손칼국수랑 보리비빔밥 하는 곳 엄청 많았음!

사실.. 원래 포장마차나, 길거리 음식 안 좋아하는 난데.. ㅋㅋ

예전, 길거리 떡볶이 장사하는 집에서 한번 충격 받고.. 잘 안먹음 ㅋ

그렇지만, 오늘은, 광장시장 먹거리 탐방 해봄 ㅋㅋ

제가 간 곳이.. 가보세 라는 곳이네요.

맛있었어요!

근데, 광장시장은 거의 음식이 특별한 맛집은 없고, 평준화가 되어 있는 거 같아서..

어딜 가나, 다 비슷할 거라 생각되는데..

잘되는 곳만 잘 됨 ㅋㅋㅋ

가격표는 이렇습니다.

가격도 광장시장 다 동일함.

지나가다 가격표 보니, 모두 동일했음.

 

 

앉자마자 쌀보리비빔밥을 주문하고, 선불로 냈어요.

후불인데.. 그냥 전 선불 냄.. 

사장님이, 꽈배기 먹으면서 자리 앉으니까, 뭘 그렇게 맛있게 먹으면서 오냐고 ㅋㅋㅋ

군것질 하면서 밥 먹으러 오는 내가 신기했나? ㅋㅋㅋ

 

전 이런 데코가 좋아요!

사실, 나물이라서 이런 날씨에는 상할 것 같은데.. 

빨리 소진해야 하는데..

무튼, 나물이 냉장고에도 있다고 합니다.

 

짜잔!!! 제 쌀보리비빔밥입니다!

솔직히 꽁보리밥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집에서 먹고 싶을땐, 보리쌀이 늘 있기때문에 그렇게도 먹지요!

참기름 듬뿍 넣어주시고!

기본 반찬은 김치랑 아욱된장국이였어요!!

 

위에 데코 되어 있던 나물들이 전부 들어가고요!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적당합니다.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위가 조금 작아져서, 이 정도면 충분함..

다만, 집에 오면 많이 먹어 탈인데..

더 위를 줄여야겠음!!

 

결국 이렇게 다 먹고 왔습니다.

아, 아욱국은 좋아하는데.. 그냥 오늘 더워서 국물만 마셨고..

고사리는 그나마, 덜 남긴거임.

고사리 식감을 굉장히 안 좋아해서, 처음에 말했어야 했는데... 고사리 빼달라고..

근데, 얼추 고사리도 비벼가지고, 조금 먹긴 했음.

아.. 난 왜캐 고사리가 싫지? 암튼... 다음에 먹을 기회 있으면 고사리 빼달라고 할테얏!

그러면서, 조금 더 걸어볼까? 하고 한바퀴 돌고, 종로5가까지 걸어옴.

 

십원빵도 먹고 싶었는데, 닫힘.. 

저 옆이 원래 그 청년 붕어빵인가 그건데.. 여름이라 없는듯...

겨울에 언제 한번 반차나 연차 낼때 먹으러 가야지..

어니언은 늘 사람이 붐빔...

줄 엄청 서있어서, 그냥 포기...

 

 

진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왔음!

오늘 하루 볼 일 봤다고, 조금 피곤하고, 졸립네.. 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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