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ng Life/덕질공간

주며들어버린 뒤늦은 나의 "뮤지컬 6시퇴근" 자첫 후기 / 박주혁배우님

Re:Mong 2024. 6.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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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또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닌데....

정통 뮤지컬은 아니라서,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다.

니엘이가 나오는 뮤지컬은 그래도 자유분방하고, 관객 호응도가 높은 뮤지컬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나란... 사람... 그래... 가만히 있지 못하니까...

 

진짜 오랜만에 대학로 다녀왔네요. 

예전에 아주 오래전엔 연극도 보고 다니고..

동생 오디션 보러 갈때 쫓아가기도 했었는데.. ㅋㅋ 기억이 새록 새록..

 

일단, 캐스팅 보드입니다.

뭐, 니엘이 말고는 전혀 아무도 몰랐다는...

뮤지컬관련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1인이라는..

그냥... 이건 니엘이 보러 간거였음..

찬희가 좋으니까.. 의리로 간거였음.. ㅋㅋ

난 엔젤이니까!!!!

니엘아.. 아니? 의리로 간거야.. ㅋㅋ

내 첫 뮤지컬도, 두번째 뮤지컬도 다 니엘이구나?

 

그냥 저렴하게 할인이 폭탄으로 해서, 간거였는데...

세상에나! 무슨... 폴라로이드 이벤트가 있어서... 행운이였다는!

전에 니엘이 킴즈할때도 배웅데이 해서, 꿀이였는데!

뭐, 이 폴라로이드가 나의 운명이였다는 걸 이때까지는 몰랐었음.. ㅋㅋ

처음이라, 누군지 몰라서, 캐스팅 보드를 봤는데 박주혁 배우님이였다.

그래서, 귀엽네? 하고 그냥 가볍게 넘겨버렸는데...

아.... 난 정말.... 빠져버렸음.. 주며들었음..

 

일단, 2층에 자리 잡았다. 

2층 치고는 시야가 너무 좋았다는!!!

1층에서는 뒤라면, 제대로 안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 사실 찬희였다면... 1층이였.... 🤣

 

욕심 버리고, 그냥 저렴하게 문화생활 즐기자는 생각에 간거라서.. 

치킨값에 문화생활이니까!!!!

시야가 너무 좋아서, 일단 대만족!! 했다.

 

그래도, 희안하게 니엘이가 하는 건 그래도 가는 듯 하다.

뭐, 틴탑 중에서 제일 활발하게 활동하는 니엘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솔직히.. 내가 그렇게 막 다 참여하는 스탈은 아니라서...

무조건, 이찬희라서... 

 

뭐, 내용은 직장인 관련된 내용이기는 했는데...

코웃음 치는 그런 좀 이해하기 힘든 상황도 있었다.

어디서, 대리따위가 ㅋㅋㅋ 큰 소리를 내고, 그렇게 사원들에게 그렇게 대하는 건지...

좀.. 뭐랄까...? 그래... 뭐 연기니까.. 이러고 넘겼다.

중간 중간에, 좀 어이없는 현실감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감이 되진 않았다.

나 너무 진지했던 건가...?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답니다. 6시퇴근팀님....

 

무튼, 나는 공연중 드럼 연주를 할때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드럼을 엄청 좋아하는 1인이라규..

근데, 박주혁배우님이 드럼이였다규!!!

니엘아.. 미안해.... 니엘이 찍다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주혁배우님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어...

어쩔수 없더라구... 내가 드럼을 너무나도 좋아하니까...

진짜..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냥 포커스는.. 주혁배우님에게로...

 

커튼콜에서 촬영이 가능해서, 사진으로 이렇게 남겨서 너무 좋다는!

영상 찍은게 다 주혁배우님... ㅋㅋㅋㅋ

니엘이도 담으려했다가, 동현배배우님도 담으려 했다가...

결국은 다시 주혁배우님에게로 ㅋㅋㅋㅋ

 

일단, 니엘이 보러 갔으니...

니엘이도 찍어야 하고.. ㅋㅋㅋㅋ

장보고사원님? 아니... 너무.... 연기하는게.... 나.... 오그라들었다구....

귀여울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장보고 캐릭터의 성격이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보면서, 그냥.. 웃기다는 것밖에... ㅋㅋㅋ

왜 소심하냐고!!!! 

진짜, 뮤지컬 내용 하나도 아는 거 없이, 그냥 니엘이 보러 간 거였는데.. 

 

2층이라서, 줌을 땡겨도 화질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것을...

그렇다.

사실, 그냥 저렴해서 한번쯤은 의리로 보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간 거였던 것을..

그래서, 굳이 1층에서 뒤에서 볼 바엔..

그냥, 편하게 2층에서 봐야지 했는데..

쌩눈으로 볼때는 그래도 잘 봐서 좋았다.

니엘이 자꾸 끼부렸음.. ㅋㅋㅋㅋ

그러니, 좋아할 수 밖에...

 

분위기 띄우는 것은 역시 동현배 배우님 ㅋㅋ

처음에 소리가 커서, 깜짝 깜짝 놀랐다는... 

나와서, 소리 지르라고 관객 호응 유도하는데.. ㅋㅋ 진짜.. 재미있으신 분!

누가 영배 형 아니랄까봐.. 

여러분~ 이러는데.. (영배 여러분~)

되게 웃겼음.. ㅋㅋㅋ

이렇게 호응이 클지 몰랐다고 하면서 생일이라고 좋아하시던 모습이 아주 선명함 ㅋㅋ

매력 있다고 관객분이 얘기하니까 감사하다고! 아주 좋아하셨음!!!

 

사실, 커튼콜하면서 니엘이가 과장님이랑 얘기하고 있었지만..

나는... 시선이 계속 주혁 배우님에게로... ㅋㅋㅋ

더 많은 영상이 있지만.. 영상으로 못 올리는 내 블로그를 탓해야지.. 에휴...

이쁜 모습 더 담고 싶은데...

줌 땡겨서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ㅠㅠ;;; 

조금 안타깝다.

 

주혁배우님, 2층도 봐주신거죠? ㅠ_ㅠ;;;

진짜 신나고 재미있었다는!!!

현생이 아주 빡쎄고 빡쎄서, 포스팅도 아주 뒤늦게서야 했다는...

지난주에 본건데 ㅋㅋㅋ

 

이번에,  데스크탑도 초기화 해야 하는데...  잘 안되서, 지금 뭔가.. 망가진 상태라..

노트북은 화면이 작아서 내가 웬만하면 잘 안쓰는데... 

일단, 데스크탑 살때까지... 노트북으로 연명해야 해서...

요즘.. 포스팅도 못하네.. 

모니터랑 연결하는 방법으로... 모색해봐야지..

 

무튼, 6시퇴근!!! 중간 중간 지루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평타이상은 됨..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지루함이 있었다는 거고,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래도, 재미있었고, 또 새로운 뮤지컬 배우.. 좋은 배우 한명 알게 되서 너무 좋았다!

니엘아! 덕분이야! 덕분에 주혁 배우님 알게 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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