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ng Life/덕질공간

2024. 08. 11 주며든 뮤지컬 6시퇴근 자8 막공후기 / 박주혁배우님

Re:Mong 2024. 8. 12. 18:40
728x90
반응형

드디어 힘겹게 시간을 내어서 막공을 사수했습니다.
막공은 꼭 가고 싶었어요!!!
2회는 아니고, 주혁배우님 막공만 보고 왔는데....  2회는 전배우 총출동인데, 그냥 나도 쉬어야하니까..
사실, 좋은 자리도 없기도 하고... 고민하다가 예매하려고 하니 이미 판매종료 되었다는...
뭐, 쪼그으음은 아쉽긴하지만서도... 굳이 욕심은 내지 않았어요.

 
캐스팅보드도 찍어주구요...
좋아하는 배우님들이 많은 막공이였어요!!!
정말 예매대기 잘 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진짜, 구석진 자리서 보지 않고, 가까운 자리에서 배우님을 보고 싶었어요.
정중앙이다보니까... 나중 커튼콜에 최애가 잘 안보였... ㅋㅋㅋㅋ
내 최애는 저 끝에서 드럼을 치잖아요... ㅋㅋㅋㅋ
공연중에 잘 보이면 됐지 뭐... 라는 생각에 그냥 애써 마음을 달래봅니다.

 
진짜 박주혁배우님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매력 넘치고,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배우님이라 내가 많이 애정해요.
우리 뮤지컬 새싹 박주혁배우님 보면 자꾸 빠져들껄요?
목소리도 좋고, 발성도, 딕션이 넘나 좋아요!
게다가, 춤도, 노래도, 연기도 다 완벽...!!!
진짜 처음엔 별 관심없던 뮤지컬이였는데, 박주혁배우님 덕분에 같은 공연을 8번이나 보는 일반인이 되었어요.
아직까지 연뮤판 모르고요.
연뮤판이 어쨌든 일반인이 다 맞추길 바라는 건 그쪽계열분들의 욕심인 것 같아요.
그냥, 힐링하고 즐겼으면 된거지, 무슨 국룰이냐느니 해서, 일반인을 폄하하는 그런 건 원하지 않아요.
내가 그런 생각이 전혀 없는데, 본인만의 생각(망상)으로 일반인 저격같은 거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저, 난 박주혁배우님 좋아서 보는거라서, 연뮤판은 잘 몰라요.
힐링하러 갔으면, 그냥 힐링합시다. 

 
1층 입장하는 곳에 보면 이렇게 다들 깨알같이 싸인을 해주셨네요.
다는 못 찍고... 퇴장때 찍은거라, 급히.... 좋아하는 배우님들만 찍었어요.
얼레? 좀 빠진듯 하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막공이라 배우님들 굿바이 인사하는데..
정말, 최애는 박주혁배우님이지만, 6시퇴근 차애는 동현배배우님이였어요!!!
편애가 심한 사람인지라... 그간... 많이 못 찍어서 마지막은 꼭 찍고 싶었다는....
첫뮤지컬이 "6시퇴근"인 동현배배우님...
운을 여기에 다 쓴 것 같아서, 복권 당첨은 안될 것 같다고... ㅋㅋㅋ
아니됩니다! 복권도 당첨되셔야죠!!!!!
박태성배우님하고는 20년지기라 그런지... 장난.. ㅋㅋㅋㅋ
인사 다하니까, 귓속말로 니자리로 돌아가라고 ㅋㅋㅋㅋㅋ

 
이번엔, 내가 제일 애정하는 최애 박주혁배우님입니다요!
진짜.. 다리 예뻐...
저 변태 아닙니다.
노래, 춤, 연기도 잘하는데... 각선미가 이쁘셔서 춤출때 너무 이뻐요!!!
그 말인건데.. 오해하면 안돼요!
얼굴은 완전 귀욤상...
근데 그거 아세요? 덮머하면 완전 귀욤상인데, 반깐하면 상남자 잘생쁨 나오는거?
가까이 배우님 보니까 더더욱 좋았던 막공이였어요!!!

 
서영미주임은, 간미연배우님이 제일 정이 갔던 거 같아요.
새침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정말 공연내내 털털한 모습 보여주고... 
고마웠어요!

 
찰리배우님도 이번엔 애드립이 마구 마구 폭발하고...
서윤배우님은 워낙에 밝은 캐릭인 것 같고...
태이배우님은 저번에 한번 보고, 또 다시 보고 싶던 장보고였어요.
노래랑 연기가 내 스탈이라서...
글고, 가까이서 보면 개잘생김... 웃는 모습 천사임...
팬들테도 잘하고... 
암튼, 노래 잘함! 잘함!

 
막공 굿바이 인사중에 이렇게 해맑게 웃던 현배배우님...
다들 막공 굿바이 인사하면서 감정이 올라왔는지,
눈물이 드릉드릉 거립니다.
참아보려는데, 자꾸 안되었나 봐요...
그러니까, 옆에 막내 주혁배우님이 쳐다보고 있고...
나 다 찍었다고!!!!!
안울라고 참는 중인데, 옆에서 그걸 보는 한사람.. 아 이거 안 웃으려 하는데 넘 웃김..

 
결국 눈물 터진 현배배우님.. 울보...
현배배우님... 여린 감수성 풍부한 남자였어!!!
늘 유쾌해서, 재미있었는데... 사실... 안대리중에서 제일 좋아했어요!!!!
매력적이고, 관객들 한명 한명씩 대할때마다 진심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첨에 웃다가... 갑작 입술 파르르 떨리시더니, 우셨음.. ㅠ_ㅠ
울지마요.. 울보야...😥
 
막내 주혁배우님이 휴지 주고...
형아 챙기는 막내.. 
나 이 두분 넘 좋은 거 어뜨카죠?
 
그냥... 두 사람만 보면 그냥 좋아... 

 

 
처음에 고은호 배역을 맡을때까지만 해도, 드럼 스틱 잡을 줄밖에 몰랐던 사람인데,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한건지..
너무 멋있게 드럼을 연주하는 경지까지 올라온 천재 박주혁!!!
이제는 즐기는 경지까지 온 거 잖아요! 그쵸?
표정만 봐도 알수가 있어.

 
진짜... 난 은호가 주혁이라서 너무 다행이고, 좋고.. 막 그래...
내가 참 많이 애정하는 귀여운 은호!!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진짜... 나 귀가 녹아버릴 것 같아.
뭔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씩 발견될때마다 더 빠져들었던 배우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그냥 드럼이 좋아서였는데...
자꾸 보다 보니까, 박주혁배우님의 매력이 하나씩 하나씩 알게될때마다 이거..
내가 박주혁앓이가 시작되겠구나.. 큰일이다 했다는...
그리고, 사실..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정말, 박주혁배우님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인 일들이 조금씩 잘 풀리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내겐 완전 복덩이였어요!!!
주혁배우님 만난게 다행이다. 알게된게 너무나도 다행이다.
많이 애정해야겠다고...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도 멋지고...
흐르는 땀도 멋있는데, 땀닦는 모습도 멋지고..
그냥 박.주.혁 당신은 그냥 멋짐 그자체야... 
귀염뽀작인데, 또 목소리는 얼마나 멋있는지... 
다들 박주혁하세요! 정말 박주혁하면 힐링합니다!!!

 

 
지난번에 퇴근길 공지하면서, 원래 하지 못한다고 했던 잠깐 인사타임을 가졌어요.
어찌나 이번에도 귀여움 한가득을 가지고 오셨는지...
안무거우셨어요? 귀여움을 그만큼이나 들고 오셨는데....
포토타임도 갖고, 이야기도 조금 나누고... 
 
배우님이 그랬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새싹이지만 큰 소나무가 될 수 있도록.."
진짜.. 나 사랑한다는 거 말에 알러지가 있는 것처럼 잘 안하는 말인데...
배우님은 많이 많이 사랑하려구요...💙
 
다시 리허설 들어가야 하는데, 10분 남은 시간에 팬들 만나신다고.. 그게 맞는 것 같아서 나온거라고..
그 10분을 할애해주신 박주혁배우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저번에 퇴근길 할때는 저 야근이라서 못 갔단 말이에요... ㅠ_ㅠ
이렇게 퇴근길은 아니고 다시 들어가야 하지만... 잠깐 인사하러 나와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저녁공연까지 안 보는 분 계시니까 나와서 인사해야겠다고.. ㅠ_ㅠ
착해... 진짜 착해.. 팬들 생각해주는 모습 보니까... 나 박주혁하길 잘했어... ㅠ_ㅠ
포토타임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신사 인사로 마무리 해주시는..!!

 
추가로, 그냥 머리한번 턴 것뿐인데.. 멋짐 폭발이라서 나도 모르게.. 멋있다고 한번더 외친 1인...
너무 멋있어가지고, 소리 질렀는데... 
창피하셨는지 조용히 하라고...
미안해요. 시끄러운 팬이라..
어디 내놔도 챙피한 팬이라서 미안해요.
근데, 내가 좋은 걸 어뜨캐... 어뜨카냐고요.
그럼, 적당히 멋지던가..
팬들이 한번더 하니까... 또 팬서비스 해주시는 우리 주혁배우님..
진짜 멋져! 멋져!
조금 조용히 해보긴 할텐데.. 그게 맘처럼 될지는 미지수에요..
그럼.. 조금만 덜 멋져보든가요?
아냐.. 더 멋져져!!!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박주혁배우님 다 앓았으면 좋겠다!

 
글고, 이번에 정말 최애, 차애 배우님들 싸인 완성!!!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싸인 콜렉터가 아니라서 싸인을 안 받아요.
드뎌, 프로그램북에 싸인을 최애, 차애 배우님들 싸인 완성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ㅋㅋㅋ
코멘트 요청도 안했는데, 그냥 써주셨다는...
 
주혁배우님 퇴근길 마치고 가다가, 어멋? 차애배우님인 현배배우님이 팬들이랑 얘기하고 계시는 거에요.
그래서, 혹시 싸인 받을 수 있냐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까 흔쾌히 해주시는거에요. ㅠ_ㅠ
하이터치때도 올라갈때까지 막 봐주시고, 정말 좋았는데!
진짜 다정하심!!! 

 
그러다가, 혹시 사진도 한장만 찍을 수 있냐고 요청드렸는데..
역시나 유쾌한 현배배우님이 사진 찍어주셨어요..
시간 뺏는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찍는데, 전 그만 찍어도 될 것 같았는데... 한장 더 찍어도 된다고...
정말 유쾌했어요!!!
울어서 죄송하다고 해서 아니라고 진짜 멋있었다고!!
사진 찍을때도 친근감 있게 찍어주시고...
머리 맞대고 어깨 동무도 하면서 찍어주시는데... 저 영광이였어요.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부탁한 사람 민망하지 않게끔 너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사실.. 더 반했어요!!!
우리 다음 공연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주접대결 하자구요!!!
 
정말 막공 보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그래.... 내 일당 포기하고, 막공이랑 맞바꾼 보람이 있던 하루였어요!
진짜, 나의 여름은 이렇게 6시퇴근이였어요.
힐링됐던 공연이였고, 처음에는 정말 공감도 안되고, 뭐야~ 이런 마음으로 먼저 그냥 대충 봤는데...
회차가 거듭될 수록... 내가 참 처음에 선입견을 가지고 본 건 아닐까? 하고 반성하게 됐답니다.
배우님들의 열정에 너무나도 감동 받았고, 덕분에 힐링을 잔뜩 받아갔던 고마운 공연이였어요.
 
추가로... 여담으로...
폰용량 100%로.. 잘못하다가 휴지통 비우기를 해서 복원이 안되는...상황이라..
지금까지의 주혁님 영상이 다 날라가서..
9월에 룰렛과 드라이플라워 할때까지 앓을 수 있는 영상이 없어요..
미치고 환장하겠음...
하... 폰이 느려져서 8월 11일자 빼고 나머지 모두 지웠는데... 다 업로드 된 줄 알고, 휴지통 비우기해서 용량 얻으려다가...
멘붕상태 된 1인... 하....
휴대폰 복구 프로그램을 구매했으나, 필요한 동영상들은 복원이 되지 않아서.. 
굉장히 조금... 멘탈이 털렸지만...
그냥...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다음에 더 멋지고, 귀여운 주혁배우님 모습 담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애써 멘탈 잡고 있는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