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이디어스에서 둘러보다가..
내 맘을 또 사로잡은 게 하나 있었으니...
그건, 핸드메이드 비누였는데..
딱히, 뭐 이런거에 관심이 없던 사람인데...
왜인지 모르게, 이번에 선물할 때가 되면서 선물해주면 딱 좋겠다 싶어서..
낼름 주문해버림!
특히나, 레드 색상을 참 좋아하는 나인지라...
동백꽃이 엄청 이쁨!!
실제 동백꽃도 이쁘지만...
벚꽃도 좋아하고, 매화꽃도 좋아하고, 목련꽃도 좋아하고, 백합도 좋아하고, 튤립도 좋아하는 1인임..
꽃... 좀... 좋아함 ㅋㅋㅋ 아니.. 열거해보니, 나 꽃 거의 다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향이 좀 진한 종류는 더 좋아함!
암튼, 선물할 용도로 총 7개를 주문함!
일단, 왔는데... 3개가 누락됨 ㅠ_ㅠ
설마? 그럼... 여기 1개 포장이라고 했는데, 2개가 들어있나? 싶어서...
저 리본 포장을 아예 개봉했는데.. 역시 1개... ㅠ_ㅠ
개봉해보니, 그 안에 일일이 다 제주크런치 과자 하나씩 넣어주셨음 ㅠㅠ
이게 또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끔 하는 완충제 역활도 하고,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음!
근데, 맛도 좋음!!! 아... 맛있어!!! 감귤 크런치 꿀맛!
아무튼, 그래서... 작가님에게 연락을 함..
작가님... 제꺼.... 누락이 3개가 됐슴다... ㅠ_ㅠ
죄송하다 하시고, 바로 누락분 발송해주시기로 함.
선물한다고 했는데, 일정 괜찮냐고 하셔서..
어차피 선물용은 제대로 왔고, 내가 쓸 거만 누락된거라 괜찮다고 함.
우체국 택배인데, 제주에서 올라오는 거라서, 타지역보다 시간이 좀 더 소요된다고 하셨는데..
어차피, 선물 줄 거만 제대로 와서, 상관 없었음..
게다가, 우리집 우체국 택배기사님께서 넘 친절하셔가지고..
늘 내꺼 분실될까봐, 잘 배달을 해주심...
예전엔 기프티콘으로 감사인사했는데, 업무용 폰이셔가지고.. 못써서..
오늘은, 집에 있는 날이라서, 기사님 오실때 드릴려고.. 음료수 3개 포장해놓고 있었음.. ㅋㅋ
기사님 오자마자 집에 있는 거 알고, 바로 놓고 가시지 않으셔서..
"잠시만요!" 외치고, 후다닥 냉장고에서 포장한 음료수 드림 ㅋㅋㅋ
감사하다고 가시는데, 여태 배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암튼, 택배 받고, 바로 개봉!!!
또 과자랑 비누를 넣어주셨음... ㅠ_ㅠ 감사합니다.
진짜... 솔직히... 다른 꽃보다... 동백꽃이 정말 이쁨!!!!
각각 향이 다르다고 했는데..
암튼, 케이스 밖으로 향이 나오는데.. 정말 좋음!
나... 향 진한거 좋은데... 완전 확 진한 건 아니고,
케이스 밖으로 뚫고나올 정도임!
진짜 향긋한 꽃냄새... 아.. 꽃향기! ㅋㅋ
진짜 작은 휴대용 손비누라서, 작긴 한데...
이 꽃잎 하나가 바로 쓰고 버리는 건 아님..
거품은 써보니 많이 나진 않는 스타일인데, 향이 너무 좋음!
씻고 보니, 잔향이 남아있음...
아... 정말 이거 좋다... 부들부들거리는 느낌이 마구 솟음.
그냥, 꽃비누일뿐인데, 이런 느낌까지 들 정도라니..
가만 보니까, 한번 쓰고나니, 내가 좋아하는 직장 동료분에게도 드려야 할 것 같다.
이거... 진짜.. 지금 할인가니까... 구매하는게 이득임!
다들, 연말에... 고마운 지인에게 선물 고고!
절대 적립금 받는 공유 아님..
그런거 하지도 않음.
아이디어스에서 요근래 많이 산거지...
안살때는 한달에 한번도 안사는 스탈이라, 적립금, 쿠폰 있어도 잘 안쓰는 사람임... ㅋㅋㅋ
일단, 나도 좋은데, 선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고마운 지인분 있으면 선물해보시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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