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자20 후기 / 박주혁배우님

 

TODAY'S CAST
포우役	심수영(심수호)
도일役	박주혁
아가사役	장보람
프라이드役	윤제원
러스트役	정인지
엔비役	박지홍
그리드役	도아영

 
 
11월의 첫공!!
9월부터 10월까지 신나게 달렸더니... 야근에, 공연에... 몸이 쉴 틈이 없어서 난리가 나버렸음...
좀비.... 진짜 좀비 그 자체...
이날은 꼭 보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벼른 날...
그래서, 미리 시간 빼고서 간 날... 
내 건강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낮공만 보고 가는거니까.... 
조금 시간이 여유있을꺼야... 하고, 한두시간이라도 집 가서 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1인!!

 
이날은 프라이드&크루데이라고, 럭키드로우이벤트를 하는 날이였어요!
폴라 뽑고 싶었는데!!!!
아우... 안됐음.... 내가 그렇지뭐...
사실 인지러스트 나왔는데.. 다른 크루님을 갖고 싶었거던여???
앞에 인친님이... 아영님 엽서 갖고 있는걸 보았음...ㅋㅋ
교환 바로 요청해서 딜 성립!!!!
나중에 싸인 받아야지이이이이!!!

 
진짜 웃는게 이쁜 아영배우님....
뒤에 있는 관객들도 칩 걸 수 있게 일어나시고는 하는데...
그냥 앉아계시라구요...
앞사람이 전달 받아서 걸어주면 된다구요.
자꾸 그러다보면, 힘들다구요... 
 
운이 정말 100%라서, 어떨땐 칩 맛집이 되지만, 어떨땐 칩 거덜날 수도....
요근래는 칩 거덜낸다는... ㅋㅋㅋㅋ
자꾸 칩 거지 만들꺼냐구요... ㅠ_ㅠ
안그래도 칩 거지인데....
 
나 진짜 여배우 좋아하는 거 처음임...
넘 귀여워... 토끼야 토끼!!!!
처음에 진짜 저 이쁜 얼굴에 웃으면서 칩 주는데에 반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다니...
두번째에도 행운의 카드 할때 옆에 있었을때... 잘해주고,
그 뒤에도 공연할때마다 아이컨택 잘 해주고... 아는 척 잘해주시고.. 그저 넘 고마움... ㅠ_ㅠ
어찌저찌... 그냥 여기까지 오게 만드심 ㅋㅋㅋ
나 다정한 거에 약하다구요!!!
 
이 작은 체구에서, 성량은 어마어마함... 노래도 잘 불러..!!
몸매도 넘나 좋으신... 섹시 아영님...
귀엽기만 한게 아님... 
크루 소개할때 내가 얼마나 소리 지르는데요!!! ㅋㅋㅋ
 

 
칩에 관대하신 심포우님...
진짜 뭐랄까.. 고고한 백조 한마리임....
키도 검나 크심.. 186이라 하심... 지홍배우도 187인데.... 와우!
심수영에서 심수호로 이름 변경하셨더라구요?
이제 심수호배우님으로 불러드릴께요!
무튼, 칩에 대해선 마구 마구 퍼주시는...!!!
이 날도, 진짜.. 내가 멋있다! 잘생겼다! 연발했다는...
왜냐면, 레드앤블랙도 조커 카드로 모두 칩 가져가게 해주고...
다이스 게임에서 진 사람도 모두 걍 돌려주라 하고... 
쓰리카드몬테에서도 올컬러카드로 모두 칩 가져가게 해주시는... 
칩에 대해선 마구 마구 퍼주는 심포우 만세!!!
칩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요즘 지홍엔비의 인기가 날로 날로 치솟고 있어서...
이제 영상 찍기가 힘들어지고 있음...
뒤에서 찍기란 여간 힘든게 아님....
게임 참여도 힘들게 됨....
훈남이긴 하지.. 지홍엔비가... 허허허허..
요즘 머리에도 힘을 잔뜩 주시고, 예전의 풋풋함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캐릭터에 아주 잘 녹아들고 있음...
그러나, 퇴근만 하시면.. 정말 순댕이가 되시지요...
인프피라 그러신가...
이 날 건진 게 이런거밖에 없어서.. 안타까울따름... 

 

 
게임 다 끝나고서, 포즈 취해주시는 아영님...
진짜 웃는거 넘 귀엽고 이뻐!!!
이번 건진 사진이 진짜 레전드 레전드!!!
아이고~ 이뻐라.... 
귀여워 듀금...
처음에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제 알아서 착착 포즈 취해주시는 아영님.. ㅋㅋㅋ
나도 진짜 이뻐지고, 이쁘게 웃고 싶어서, 그저 부러움...
아영님 본체는 진짜 따뜻하고, 세상 여자 여자임...
나는... 무뚝뚝에 장꾸인데... 이게 여자한테 장난 잘못하면, 삐질...... 텐데....
툭툭 내뱉는 말투라서, 진짜 조심스럽게 말해야함 ㅋㅋㅋㅋ
그런데도, 아영님 이뻐하는 거 알아줘서 그것마저 넘 고마움... 

 
이 날은 우리 주도일이가 덮머를 하고 나타난 날...
개인적으로 주도일은 반깐을 선호하지만, 그래도 뭐든 멋있어...
왜냐면, 박주혁이니까!!!!!
박주혁은 그냥 뭘해도 내 눈에는 멋있으니까!!! 최고니까!!!
그래도, 다음에 보러 갈땐 덮머보다는 반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진짜, 옆모습마저 넘 이쁨... 
역시, 내 최애는 그저 보기만 해도 닳을 것 같아서, 제대로 못 보고, 늘 폰 속으로만 간직하는 나란 팬... 또륵...😭
진짜.... 내가 조금 편해지면 장난도 치고 그러는데..
넘나 좋아하면 말을 못해.. 말을... 
말도 맘같지않게 더 툭툭 내뱉어버리고...
최애에게 늘 미안한 마음.. 
표현을 해야하는데, 표현 고자라서, 제대로 표현 못하고, 늘 툴툴 거리는 거 같아서 미안하고... 
그러면서, 내 맘 알아줬으면 하고, 나도 이런 내가 아이러니임... 
나 진짜 박주혁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표현을 할 수가 없음... 바보탱이...
마음과 반대로 자꾸 엇나가버리는 거 같아서..
이쁜 말만 해주고 싶은데, 또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피해버리고... 
하.... 최애가 넘 좋은데... 바보같음... 
 
역시나, 이번 공연에서도 우리 주도일의 연기는 완벽했고!
난.. 주도일의 연기와 노래가 넘나 좋아서 그냥 박주혁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음...
점점 더 발전하는 아기 소나무!!! 박주혁 배우님 응원합니다.
진짜 내눈엔 박주혁배우님이 최고로 멋있는걸?

아.. 이 날... 아영님 팬분이 칩 좀 주셔서 메인테이블에 앉았는데...
개빡치는거... 아무리 이머시브인거 알겠는데...
배우든 관객이든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행운의 카드 뽑기전에 굳이 안해도 될 걸 한 람가사..
칩 뿌렸는데... 나한테 완전 던지듯이 뿌림...
몽창 맞아가지고 기분 개나쁨...
굳이 칩을 몽창 그걸 모아서 한쪽으로 뿌린다는게...
나 진짜 중앙자리 몇번 앉았어도 이렇게 확 기분 엿같게 맞은 적 없음
그렇게 뿌려놓고 기분 나빠있는데 내 앞에 와서 행운을 바라고 왔냐고....
이게 무슨 경우임?? 제대로 엿멋으라는 거밖에 더 됨???
관객을 뭘로 보고 이러는건지?
뭘해도 자기에게 집중되고 튀고 싶어하는 건 알겠는데 관객 대하는 태도 정말 엿같았음...
매공연마다... 본인이 관심 받고 싶어 오버하는 건 알겠는데 상대와 관객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음.
포스터로 봤을땐 호감이였다가 연기 보고 점점 불호로 바뀐 케이스...
사람들 많아서 서로 여기 저기 치이고 밀려도,  서로 미안하다 이거지...
나한테 칩을 몰아서 던져놓고, 행운을 바라냐고.... 하하..
공연중이라 참았다..
공연이 아니라 실제상황이였으면.... ㅋㅋㅋㅋ 나 잘못 건든거 톡톡히 그 댓가 받았을 거임..
진짜 쓸데없는 애드립 안했으면 좋겠음...
애드립말고.. 실력을..... 음... 더 말 안하겠음...
저번엔 퇴근길 그거 5분도 안되는데 자기 주차해야한다고 퇴근길하고 있는 배우테 차 빼라고 ㅋㅋㅋㅋ
길어봤자 10분 못 기다려서.... 인성 무엇???
다른 자리 잠깐 대고 해도 되는걸...... 굳이 그 주차장안에 넣어야한다며... ㅋㅋㅋ
같은 배우도 존중하지않고, 그 기다리는 팬과 관객들을 아주 뭘로 보는 것 같은 행동... 아주 잘 봤습니다.
가지가지하시느라 참 바쁘셔서.... 실력이.... 음... 더 말 안하겠..ㅋㅋㅋ

생일날에 돈내고 공연보러 가서 칩 몽창 맞고 기분 엿된 1인...

그래도 딴 배우들때문에 그나마 공연 즐김....
룰렛은 진짜 크루들이 그 날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봐도 될 듯..
그래서, 나도 좋아하는 크루가 있을때 가려고 하지..
최애가 있다해도... 직접적으로 즐기는건 크루들이라..
무튼, 몇몇 거슬리는 점이 있었으나... 평타이상으로 공연즐겼으니 됐음..
 

이걸 이제서야 봤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