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밥집]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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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정보/내가 좋아서 쓰는 리뷰

대학로밥집]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

by Re:Mong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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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준희 낮공 보고나서, 밥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어? 예전에 우연히 저렴한 김치찌개집을 봤거든요.

링크아트센터드림과 굉장히 가까워요!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나와서, 스타벅스쪽으로 가면서 왼쪽으로 꺽으면 그냥 바로 보여요!

 

영업시간도 낮공 끝나고 딱이더라구요...

집에 가서 밥해먹기도 귀찮고, 어제도 배달시켜 먹어서...

배달시키기에도 뭐해서, 그냥 나온김에.. 

대학로에서 밥먹고 갈라고 했죠...

3천원짜리 김치찌개라....

 

혼밥이라고, 2인석실로 안내해주셨어요.

처음엔 의외로 작네? 했는데, 이렇게 안쪽에 테이블이 또 있는지는 몰랐죠.

보니까 거의 혼밥하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인덕션 있는 거 보니까... 끓여먹는 거더라구요.

 

셀프로 밥이랑 반찬을 가져갈 수 있는데....

밑반찬은 콩나물 한가지에여.

사실, 콩나물 엄청 좋아해서...  이런 반찬은 좋습니다.. 허헛

하얀 그릇에 밥 퍼가면 되고, 검은 그릇은 반찬 그릇이에요.

밥, 반찬은 무한리필입니다!!

 

요로코롬 끓이면 됩니다.

인덕션이 처음에 잠금설정 되어 있어서 해제하고 끓여서 먹으면 돼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건데, 뒷사람 있기때문에.... 찍지 못했어요.

 

진짜, 김치찌개 1종류에 3천원 맞구요. 사리 추가 가능하고... 음료수 주문할 수 있어요!

전 그냥, 햄사리만 추가해서, 총 4천원이에여!

고기사리만 2천원으로 알고 있어여... 아... 기억력...

햄사리 추가하니까, 8장정도 되네요... 

추가가 몇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을 안 먹어봐서... 

고기도 너무 비계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비계 싫어하는 나에겐 괜찮은 김치찌개더라구요.

다만, 이 김치찌개가... 뭐랄까.... 녹진한 맛이 나는 찌개 아니에여.

약간.. 국과 찌개의 중간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여.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밥은 좀 질게 되었더라구요. 

된밥 좋아하지 않아서, 오히려, 약간 진 밥을 좋아하긴 하는데....

식당에서 진 밥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좀 놀랍긴 했어요.

여느 식당의 진한 국물 맛이 나는 김치찌개는 아니지만,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글고, 스팸이 아니라, 빽햄사리인데....

한 구석에 빽햄이 많이 쌓여있더라구요.

솔직히, 빽햄이 스팸에 비해서 맛있는 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서 먹어본 맛이던데.. 스팸맛이랑은 다르고, 런천미트인가?

그런 맛 나요!!!!

 

암튼, 그래도... 가격 대비해서는 훌륭한 식사하고 왔어요.

다만, 반찬 가지수가 많은 곳을 원하는 사람이면, 별로겠지만...

반찬 하나, 찌개 하나로도 밥 뚝딱 먹을 수 있는 사람이면

정말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게 좋은 식당이라고 할 수 있네요.

 

나름 괜찮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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