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죽향을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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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정보/내가 좋아서 쓰는 리뷰

을지로 죽향을 가봤습니다.

by Re:Mong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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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죽집을 찾다가, 본죽도 가봤고...

본죽이 내부가 너무 좁다보니, 웨이팅 하기 귀찮아,

점심시간에 한번 바로 옆집이고, 2층이지만....

뭐, 한번 들어갔습니다.

 

죽향은 2층 올라와서 왼쪽이에요.

오른쪽은 헤어샵입니다.

저처럼 헷갈리지 마세요.

 

저는 달리는 경주마같아서 그냥 돌진, 직진 스탈이라서 ㅋㅋㅋ

제대로 못보고 갔습니다.

 

무튼! 들어가면, 일단 테이블 정리가 끝나지 않았으면 앉지 말아야 하더라구요.

역시 직진 리몽이는 앉았다가,

테이블 정리한다고, 서 있으라고 해서.. ㅋㅋㅋ

 

앞으로 오게 되면, 그냥 입구에서 서 있으면 됩니다.

테이블 정리가 다 끝나고, 앉아봤어요

메뉴판을 한번 볼까 합니다.

음..... 좀.. 그냥 죽만 있는 줄 알았어요.

사실, 죽을 먹으려고 했어요.

지인이 아파가지고... 죽을 먹어야 했어서서...

 

거의 죽이구요.

어떻게 보면 본죽에 비해서, 가격이 전복죽 빼고는 500~1000원정도 저렴한 것 같쥬?

근데, 양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구요.

나는.. 그래... 대식가라서.. ㅎㅎㅎ

 

식사메뉴도 있습니다.

좋은게 뭐냐면, 죽이랑 식사랑 다 같이 팔아서 좋아요.

본죽은 죽만 먹을 수 있었는데... 여기선 식사류도 있으니 좋아유!

 

술도 있는데... 

맥주가 6천원임 ㅠ_ㅠ;;;

 

암튼, 반찬은 깔끔했고, 맛있었어요.

전 쇠고기 콩나물 국밥을 시켰어요.

여긴 수저통이 따로 없고, 안심 수저집에 수저와 젓가락이 있는데,

나중에 음식 줄때 같이 주는 거 같더라구요.

암튼, 양이 딱히 많다고 느끼는 건 아니고...

소식가는 그래도 다 먹을 수 있는 양이고,

대식가는 조금 아쉽네? 할 정도의 양이였네요.

 

맛이 강하지 않고, 간이 쎄지 않아요.

심심하니 먹을 수 있는 맛인데..

원래 심심하면 맛없을 수 있는데, 

울 어머니들 하시는 말처럼

삼삼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다음에도 또 가볼까 하는 그런 집이네요.

암튼, 맛있었어요!

 

참고로, 요즘에 점심 피크타임에 혼밥 불가한데,

이날 보니까 혼밥 가능하더라구요.

혼밥하실 분도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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