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 격리해제자 코로나백신 3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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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일상 이야기

코로나확진 격리해제자 코로나백신 3차 접종 후기

by Re:Mong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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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하는 날이였다.

다들, 방역패스도 없어졌는데, 뭔 백신 3차까지 접종을 하냐고 했지만...

난 예약해서 접종을 했다.

뭐, 딱히 정말 맞고 싶어서였다기.... 보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공가 2일 쓰고 싶었을 뿐이였다.. ㅋㅋㅋ

게다가 9일은 선거날이기도 하니.... 

토일월화수 5일 연속 놀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좀 쉬고 싶어서....

아.. 욕먹을 수도 있지만, 어쨋든 공가는 공가니까 ㅡㅡ;;;

방역패스가 임시 잠정중단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는 마당에.... 그냥 프리~하게 풀어놓지는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사실, 담달이면 나는 아예 미접종자가 되기때문에... 

방역패스 기존처럼 유지한다면, 마트도 못가는 형편이였기에..

언제 또 기준이 왔다갔다할지 혹시 몰라서 맞았다.

 

 

그리고, 3차는 안맞으려고 했었다.

일반병원에서 맞는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느꼈던지라...

초고냉동고가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거라....

백신의 보관온도를 적정하게 맞췄는지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화이자 보관 온도

위의 그림을 보면 -90도~-60도니까...

개봉후 저장도 저 정도라고 하니까...

원췌.... 의심병이 많은 내가 믿을 수가 있어야지...

개인적으로 이 백신의 보관방법부터 잘못되어서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나? 이런 의심도 해봤음...

순전히 내생각임... ㅋㅋ

 

암튼, 다른 병원은 정말 어떨지 몰라서.. ㅡㅡ;;;

의심병 돋는 나이기에... 아무 병원에서나 못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감기 걸리면 간혹 가는 병원으로 갔다.

여기 병원 가면 감기 걸려도 금방 낫는다.

선생님이... 허준 명의같음.. ㅋ

 

3차 백신 맞고 대기중

 

 

접수하고, 온도 재고, 또 우리 친절하신 의사선생님이 다 예진 해주시고....

그 다음 주사 맞고...

와... 3차 백신... 이거 찌를때부터 아프다.

1~2차보다 좀 아프다... 많이...

근데, 지금 2시간여 지났는데... 아무렇지는 않음..

 

근데, 직원분이 너무나도 친절하심

15분이 끝나기전에도 수시로 계속 와주셨음!!!

괜찮냐고....

1~2차보다 더 아프다니까, 오랜만에 맞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그러면서

다들 3차가 좀 더 아프다고들 한다고 했다.

 

어쨋든, 15분 되기전에 계속 게임을 고개숙이고 하니까

다시 들어오시면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병원 나갈때 어지럽다고 하시는 분 많으니

최대한 고개를 들고 있으라고 하셨다.

역시 친절하심.... ㅠㅠ

남들에겐 잘못함 잔소리로 들리지만, 난 챙겨준다 느꼈음...

나도 앵간히 삐딱선 한번 타면 잘못 타는 사람중에 하난데...

챙겨주시는 거 넘나 고마웠음

 

 

3차접종 확인

다 맞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나오니 문자가 왔다.

"백신 접종증명"

 

+ 아! 추가로, 거기 접수할때 문진 쓰는 거 있는데, 

확진자랑 접촉 여부랑 백신 맞은 후에도 확진이 되었었나 여부 쓰는게 있었다.

솔직히, 앱에서 예약을 하고 간거지만,

지난달 확진 되어서 격리해제 된 후, 간거라서,

확진이 되었던 사람이라서 거절 당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솔직하게 확진일 쓰고 접수하고 기다렸고, 

격리해제됐고, 이미 거의 한달 다 되가는거라서 3차 접종 가능했다.

 

 

위처럼 무리는 하지 말랬는데,

일단.... 마트부터 들려야했다.

간만에 상품권 좀 써볼라고.. ㅎㅎㅎㅎ

 

 

오늘 장 본거

장본거 치고는 너무 소박하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원래 들깨가루를 사러 간 것이다.

미역국 다이어트가 효과가 좋다길래....

그래!!! 미역국!!! 

이랬는데, 아 고기없는 미역국은 정말 못 먹을 거 같아서...

들깨 미역국은 그래도 먹는다... 다만 탈피 들깨가루만!!!

사실,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울 동네에 택배파업때문에 못 온다고 ㅡㅡ;;; 취소됐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걍 오프라인으로 나온김에 마트 들렸다.

 

쌀가루는 뭐냐고 하는데..

백설기 쪄서 먹을라고 산거다.

그렇다. 난 떡도 집에서 만들줄 아는 사람여자다.

우유 백설기 해먹을꺼다.

 

약과는... 내가 할매입맛인지는 모르지만...

말랑 말랑한 약과.. 정말 맛있다..

식혜랑 먹으면 꿀맛인데.. 식혜를 안샀네 ㅋㅋ

 

짜짜로니는 그냥 싸서 산거고... 짜장라면 좋다해!

 

집에 돌아와서, 슬슬 딸기청 만들었어서 딸기우유 먹고... 미역국 끓이고 있다.

 

내가 만든 딸기우유

이거 진짜 꿀맛이니까...

맛없는 딸기, 밍밍한거면 걍 억지로 먹지말고 청으로 담궈서 딸기우유로 먹으면 개꿀맛이다!!!

 

후기랍시고, 오늘 일과를 좀 적었는데...

지금 현재까지 2시간 30분이 경과했는데... 아직까지 팔에 통증은 없다.

무리는 하지 말라했으나, 장바구니 정도 드는 건 괜찮겠지 하면서 왔다.

일단, 1차나, 2차때도 그 다음날이 아팠으니....

당일은 희안하게 덜 아프다가 밤되서야 아팠으니, 낼 증상 여부는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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