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포스팅이 더디다...
그렇다. 요즘은, 정말 게을러지기 딱 좋은 그런 날이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그저 게을러지는... ㅡㅡ;;;
요근래에 내 책장을 보면서 정말 더럽게도 관리를 안하는구나를 생각했다.
그러면서, 늘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서 애틋하게 막 애껴주지도 않고....
책이란 것은 종이를 넘기는 맛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e-book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사실, 원래 가입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어디에서 받은 무료 이용권이 있었는데, 가입을 해야지 된다고 하더라.. ㅡㅡ;
근데 가입해놓고 보니.. ㅋㅋㅋ 이용기간이 1일차이로 지나버렸음.. ㅠㅠ;;;;
앱을 여는 초기페이지... 민트 민트한게 좋다..
개인적으로 민트색을 좋아하는 1인인지라..
음... 이거 맘에 들었음.
사실, 주로 책은 예스24에서 구매를 한다.
그런데 북클럽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ㅎㅎㅎㅎ
요렇게 초기 홈화면이 나온다.
사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은데....
또 보고싶은 책이 많지도 않긴함..
개인적으로는 월정액으로 구매했다.
내가 원하는 책이 많지는 않아서, 일단 한달 이용해보고 어떨지 싶다.
사실, 요즘에 미니멀해볼까? 생각하는 와중이였다.
봄이 되고 그러다보니, 옷 정리도 슬슬 해야겠고....
대청소도 해야겠고 하다보니...
가장 먼저 눈이 간게 책이 아닐런가 싶다.
아직도 내 책장에는 십년은 족히 넘는 책들이 쌓여있다.
할매감성이 많은 나인지라... 책은 못 버리겠다.
자... 팔아야지!!!!! 라고 해도, 팔리는 것만 팔리고 ㅠ_ㅠ;;;;
무튼... 필요한 거 외에는 거의다 처분을 해야할 듯 싶다.
좀 단촐하게 살 필요성을 요즘따라 느껴서...
E-BOOK으로 전향했다.
조금더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눈치 안보고..
책장 넘기는 맛이라고는 했지만, 쉽게 손이 가질 않아서, 쌓아두고 그랬는데..
이제는 좀 더 쉽게 쉽게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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