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음식점 포탈라

난생처음... 네팔음식점을 가보았다.

뭐.... 내부는 정말 요란한 네팔스타일이다.

어떻게 보면 이쁘다 하는데, 어떻게 보면 내부가 좀 무섭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알록달록한게 왜인지 모르게 난.. 성황당 같았단 말이다..

그랬단 말이다.

사실, 동남아 스타일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때문에 그런가...?

좀 시골집의 그냥 대충 때려박은 인테리어 같다고나 할까?

자.. 메뉴판을 보자 보자...

음... 고급스러운 메뉴판은 절대 아니다.. 풉...

그렇지만, 이런 메뉴판 표지를 넘겨보면, 가격은 비쌈 ㅡㅡ;;

내돈 주고 먹을만큼은 아닌듯한.. 그런 가격...

가격 사악함....

아무래도 좋아하는 음식 스탈이 아니다보니, 더 사악해보일지도 모르겠다.. ㅋㅋ

너무 비싸 ㅠ_ㅠ 힝...

암튼 그래도 처음이라 그런지.. 

뭐 나름 구경은 잘 하긴 했다.

비행기 타고 나간건 아니지만, 뭐 나름대로의 해외여행한 기분이랄까?

음식맛이 그렇다는거다. 

우선 3인세트를 시켜봤구요~

나는 망고라씨를 시켜 봤구요~

역시 사진은 이렇게 안 이쁘게 나왔구요~

샐러드 저건 내 입맛에 맞았음 ㅋㅋㅋㅋ 

저 가운데 있는것도 그냥 그럭저럭 좀 향이 나긴 했는데..

그래..나 동남아 음식 못먹어서, 그 향에 민감합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먹긴 했고..

아 저거 만두같은건데, 속에 카레 들어가있음.. ㅋㅋ 글고 튀긴거라 저거 맛있었음 ㅋㅋ

샐러드랑 저 만두같은거 맘에 들었다.

글고 무슨, 우육면 같이 국수 나왔는데, 저건 못 먹겠고...

아.. 이거 나 한젓가락 먹고 바로 손을 뗀...

글고 앞에 밥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고.. ㅎㅎㅎ

저 밥위에 무슨 붉은 스프같은거.. 아 이 것도 못먹겠더라....

글고, 난이 왜캐 기름지냐구요..

암튼... 잘 먹긴 했는데, 맛은 그렇게 맛집이라고 추천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들, 잘 먹었다고 하면서 리뷰도 올리고 하는데...

난..... 그래 난....

나같이 양꼬치도 못먹고, 향 진한 거, 고수 이런거 못먹는 사람은, 비추하는 곳이다.

그냥 저 돈으로 삼겹살 먹는게 최고!!!

 

나는.. 왜 너무 솔직하게 리뷰를 쓰는 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