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그것만이 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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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정보/내가 좋아서 쓰는 리뷰

영화리뷰) 그것만이 내세상

by Re:Mong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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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딱히 뭐 신파같은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야지 보는데, 출연진이 한명이라도 딱히 맘에 들지 않으면 보기 꺼려하는데...
이 영화도 사실은, 2018년에 개봉한건데.. 
뒤늦게서야, 여러번 반복해서 봤다.
어제 보고나서, 또 한번 울컥 울컥 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출처 - 네이버영화

여기에서 박정민 배우가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그냥 "네~" 이 말하나로도, 그냥 다 감정선이 살아있다고나 해야할까?

출처 - 네이버영화

아버지가 다른 두 형제가 어울리는게 조금은, 나에게 낯선 그런 환경이지만...
아무튼, 연기로는 정말 뭐 깔래야 깔 수 없는 대배우 이병헌님이 나오는데,
보기 전에는 불편해서 안본다고 했지만, 뭐 이런 영화가 다있어? 했지만...
역시나.. 이병헌이다.
생활연기 달인 아닌가???

출처 - 네이버영화

박정민 배우는 여기서 피아노 너무나 잘 친다. 
대역없이 쳤다는데....
나도 체르니까지 갔던 사람이지만... 나도 손가락 뽀개지게 아플정도인데...
정말, 배우는 배우다.
노력없이 안되는 건 없다는 것까지 보여준다.
 

출처 - 네이버영화

장애가 있는 역활이였는데, 
섬세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장애가 있는 역할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보기 불편한데...
유독 희한하게, 내가 여러번 보는 영화들이 좀 이런 영화인 것 같다.
나중에 또 포스팅을 하겠지만, 그것도 장애 있는 사람들 이야기다.

출처 - 네이버영화

사실, 난 장애관련해서 영화가 만들어져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현실성이 있고, 대사에서 내가 꽂히는게 있어야만 좋아하는 것 같다.
그냥... 너무 현실형제 같잖아... ㅋㅋ

출처 - 네이버영화

더군다나, 생각치도 않았던 이쁜 한지민도 나온다.
그렇다. 난 닮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한지민이다.
넘나 이쁘지 않나?
 

출처 - 네이버영화

위에 사진에 있던 내용은, 개인적으로 보기 불편한 장면이였다. 
장애가 있는 동생 위주로만 생각하는 어머니
그간 사랑 한번 못 받아보고, 같이 함께 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을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바껴버린듯한 형
그래서, 너무 불편했다.
 
여기에 나오는 대사가 그냥 내 가슴을 쿡 찔러버렸다.
그냥 한 사람이 모든걸 불편한 사람때문에, 양보를 할 필요가 있어야 했나? 싶었다.
너무나도 가족리즘, 패밀리즘...
눈물은 눈물 나는 거고, 나는 솔직히 모든 가족들이 따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자꾸 밟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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