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
리몽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지인을 만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리몽이가 요번엔 지인 맛있는 거 대접해야지!! 라고 했다가,
원래는 다른 곳 가려고 했었어요...
근데, 지인분이 술은 오늘은 힘들다고 하셔가지구...
밥집으로 찾게 되었네요.
뭐, 술도 먹을 수 있지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우연찮게 들어간 집입니다.
메뉴판은 뭐, 그렇게 화려하지 않습니다.
메뉴는 저기 나오는 거 그대로입니다.
우선, 저희는 묵은지 통갈비김치찜 주문했어요.
매운 걸 그다지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고, 뭐... 가장 무난한 거로 골랐죠.
오징어볶음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2인분이 이만큼 나오는데,
둘이 모두 대식가라 그런지, 국물까지 싹싹 다 비웠어요. ㅋㅋㅋ
기본 반찬은 4가지가 나오는데..
우선, 부추무침은 조금 세척이 잘 안됐던건지..
흙내가 조금 났어요.
부추는 이해해 줍시다.
부추 세척 개힘듬.. ㅠㅠ.. 엄청 힘듬..
살림하는 사람들은 다 알꺼에요.
짜잔.... 다시 한번 통갈비 봐주세요.
묵은지 김치는 4분의 1포기가 누워있답니다. ㅎㅎ
음.. 너무 묵은지라 별로 맛 없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에요. 이거 맛있게 익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겉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묵은지는 정말 맛있었어요!!
짜잔... 둘이서 세트로 주문하면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속에 뭐 들어간 건 없어요.
부추라든가, 파라든가, 당근이라든가..
그냥 정말 순수한 계란말이에요.
케챱도 아주 넉넉히 뿌려주셨구요.
이게 27,000원이라는 사실...
너무 혜자 아닙니까??
나중에 다 먹고, 전 맥주 먹느라, 안주가 조금 더 필요했어요.
그래서 미니제육볶음 하나에 계란말이 하나 주문했는데...
미니제육볶음은.... 조금 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그날 고기가 그랬던건지...
제육이.. 조금 고기누른내가 나더라구요.
저.. 리몽이 고기 잡내 이런거 엄청 잘 맡는 사람이라서.. ㅋㅋㅋ
암튼, 다른 거 모두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사이드는 계란말이가 좋을 거 같고..
2명 가도, 3인분 시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음에 종로에 밥집 괜찮은 곳 또 찾아봐야 겠어요.
이번에도 성공하긴 했네요.
PS. 다단계 댓 달지 마세요. 다단계따위는 안합니다. 성실하게 돈버는 사람입니다. 사기따위 쳐가면서, 제 배만 불리고 싶은 사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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