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투잡을 하다가.. 주말알바를 그만뒀어요.
퇴직연금 DC형으로 그냥 원금으로만 할 걸...
이렇게 빨리 관둘 줄 알았다면....
사실, 체력이 조금씩 바닥나고 있어가지고,
갈대처럼, 더 다닐까 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그러다, 욱하는 마음에.. 그냥 관뒀어요.
너무... 힘들었다구요!! ㅠ_ㅠ
아무튼, DC형으로 한방을 노려보고자,
해외채권쪽에 투자를 했어요.
사실, 뭐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도 않고,
중위험도로 선택했기때문에...
수익률 3퍼 먹으려다가....
마이너스 3퍼 넘게 냠냠해줬구요.
퇴사후, 회사에서 지급접수를 하면서,
이미 펀드에 들어간거 매도가 되야해서..
근데, 웃긴게.. 점점.. 올라가네요?
결국... 스샷은 못 했는데...
2퍼 안되는 마이너스를 머금고, 이제는 현금성자산으로 모두 돌아왔네요.
우선, 이번에 퇴직연금 지급을 받으면서 알게된 건데..
퇴직금 지급접수는 회사에서 진행을 해주는 거에요.
제가 따로 신청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퇴직연금 지급 받으려면 IRP계좌가 꼭 필요해요!
그래서, 꼭 IRP계좌 만들어야 하구요.
IRP계좌로 결국 지급이 되거든요!
IRP계좌는 어느 은행이건 상관없습니다.
퇴직은 6월 3일에 했고, 퇴직금 지급접수는 7월 3일에 했습니다.
KB증권에 회사측에서 7월 3일에 지급접수를 한 거구요.
저는 펀드형이라면서, 매도된 후에 지급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일 지급 접수가 되었고,
결국, 2일뒤인 7월 5일에 지급 받았어요.
원래는 2시 이후에 지급 받는다고 했는데,
2시 좀 안되서 입금이 되었습니다.
음... 모자이크 잘못 됐는데..
귀찮네요.
투자손익이 저기선 0원이지만..
KB증권에서 이미, 죄다 손해 보고 정산된 금액이 IRP계좌로 입금만 되는거라서... 0원입니다.
암튼~ 그간, 정말 힘들게 주말알바 했거든요.
이전에는 그래도 워라밸 가능한 회사여서,
조금 힘들어도 버틸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이직한 회사는 워라밸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저를 갈아넣어야 해서..
업무량과 업무습득을 위해서, 또 내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 물론 정신건강도 포함입니다.
주말알바를 관두게 되었어요.
쏠쏠한 부수입이였지만, 주말에 어디를 갈수도... 뭐 시간낼수도 없었고..
솔직히, 예전에도 주말알바를 했었지만,
이번에 많이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큰 마음 먹고, 그 부수입을 포기하고,
내 자신을 지키기로 했거든요!
무튼, 일단 체력되는 사람은 무조건 더 일해서 돈 벌어야 하는데..
전 이제 체력이 ㅠ_ㅠ
자동화 수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해봐야겠어요!
무튼, 퇴직연금 DC형 해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고,
모두 손해를 안 볼 수는 없어요.
전 오히려 손해를 본 스타일인데..
아예 처음부터 현금성자산으로 해놓고, 받을 걸 그랬어요.
주식 잘하시는 분이면, DC형에서 운용비율 선택하는 거 괜찮구요.
KB증권은 ETF 수수료 무료로 알고 있는데..
우선, 전 이런거 잘 몰라요.
글서 남들이 그래도 수익 본거 골랐는데, 전 마이너스였구요 ㅋㅋ
글고, 예전엔 현금성자산으로만 계속 해도 되었지만,
이제는 좀 뭐가 바껴서 꼭 운용비율 선택해야 한다고 하네요.
뭐, 일단...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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