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역 인생돈까츠랑 청년치킨 먹었슴다

정말, 이번주는 너무나도 시간이 안가는 그런 날이였네요.

하... 16일에 나 쉬었는데, 왜캐... 몸이 피곤한거지?

그래... 14일에 거창 다녀왔구나... 쩝..

 

무튼, 오늘도 고된 하루 마치고, 눈치따위 보며 야근하지 않고,

오늘은 당당하게 퇴근했습니다.

진짜...  야근할때마다 개짜증이 밀려오는데...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솔직히...

회사 분위기가.... 암튼.. 지옥같아!!!!!!!!!!!!!

 

퇴근후, 동네에서 탕짜면을 먹을까? 하다가..

걍 인생돈카츠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돈까스는 사랑이니까요!

중화요리도 참 좋아하고, 돈까스도, 치킨도 좋아합니다.

요기가 예전엔 포차였그등요?

근데, 언제부턴가 인생돈카츠가 생겼는데,

그간 못 가봤어요.

그래서 오늘 한번 가봤죠.

사실, 도시락을 딱히 좋아하는 스탈이 아니라,

그릇에 푸짐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1인이라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는데...

일단 들어가서,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2~3층 자리 있는데... 2층 꽉 찼었다가, 

제가 다 먹고 나갈즈음에 이렇게 다 비어졌어요.

물론, 창가쪽은 손님이 있었지만 ㅋㅋㅋㅋ

일단, 제가 처음이라 시행착오 겪으며 주문했는데..

치즈돈까스 8,300원 / 샐러드 2,500원 / 사이다 2,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 돈까스 도시락에 샐러드가 있었는데.. 바보처럼.. ㅋㅋㅋㅋ

이건 그냥 집에 포장 그대로 뚜껑 덮어서 가져왔어요.

나갈때 사장님에게 봉투 좀 담아달라니까...

도시락에 샐러드 있는데 모르고 주문했냐고 ㅋㅋㅋ 웃으셨어요.

조금 더 이쁘게 찍어보기.. ㅋㅋㅋ

일단 샐러드는 케요네즈 소스가 최고죠!

돈까스 소스는 일단.... 경양식 소스랑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암튼, 제가 좋아하는 맛이였어요!

치즈돈까스인데 끝부분이 치즈가 다 새어나와가지고,

빈껍데기가 되어 버렸다능 ㅠ_ㅠ

밥은 된밥 아니고 진밥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진밥 좋아해요.

깍두기는 안익은게 좋은데, 익은거라... 좀... 그랬고...

단무지는 저렇게 얇은 슬라이스가 좋아요!

역시나, 먹으려고 다 개봉 했다가... 

사진 찍고서... 그냥 도로 뚜껑 닫아서 그대로 포장해왔습니다.

아니.. 샐러드 양이.. 조금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했쥬...

 

집에 와서, 조금 허전해가지고.. 

집에서 맥주랑 먹으려고... 치킨 주문했습니다.

저번에 청년치킨에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꽤나 맛있었거든요!

내타입이야!!!!

그래서, 이번엔 뼈 말고, 순살로 주문했어요. 

닭다리살이라고 해서요.

개인적으로 닭다리살 넘나 좋아하기때문에!!

순살은 솔직히 푸라닭꺼 아니면 안 먹는데.. 

여기도 순살은 닭다리살이라고 해서 낼름 주문했어요.

사실, 뼈가 더 맛잇긴 한데.. 쓰레기 처리가 귀찮아요.

그래서, 순살을 더 좋아하긴 해요.

글고... 후라이드 좋아함 ㅋㅋㅋㅋ 소금 찍어먹는 후라이드가 최고에요!!

사실... 전.. 책상위에서 먹는 거 좋아해요 ㅋㅋㅋ

컴으로 볼 일 보고, 유튜브 보고, 인강 보면서 먹는게 젤 좋아요.. 

책상이 곧 밥상 ㅋㅋㅋㅋㅋㅋ

청년치킨은 정말 세심한 배려심덕분에 더 주문하는 거 같아요.

콜라에 서비스로 주는 얼음컵 ㅠㅠ

이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세심하게 신경써준 서비스라서..

치킨도 맛있는데, 세심해서... 치킨 단골집 저... 바꿨어여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요?

진짜.. 요거 감동 감동임다..

아.. 얼음컵때문에 ㅋㅋㅋ 맥주 패스하고... 콜라 먹었다는 ㅋㅋㅋㅋ

 

워낙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이라...

그냥 가끔 고될때 맥주 한캔 정도 마시는 사람인데...

치콜을 더 좋아합니다. 아니면 치킨 사이다 ㅋㅋ

 

아.. 생각해보니... 또 샐러드 안 먹었네. 낼 먹어야겠답...

 

암튼.. 오늘 알차게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