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샀던 로얄샬루뜨 전해줘야 해서, 간만에 만난 아버지랑 식사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덕질도 하지만...
그만큼 가족에게도 쓰는 사람이라서...
그래서, 나는 돈을 정말 많이 벌어야해!!!
내꺼는 가성비 위주로 쓰는 1인... ㅠ_ㅠ
여행을 가볼까 했다가, 아... 요즘 체력이 한계가 와서... 여행 가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일단 접었는데...
가긴 가야할듯...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아..!
암튼, 정작 나는 신경 안쓰는 거 같아서, 지난 번에도 나한테 선물을 해줬지만,
이번달에도 가방 하나 큰거 장만하긴 했다. ㅋㅋㅋ
명품이나 뭐 그런거에 관심이 없는 사람 중에 하나인 거는 내 블로그를 좀 봤던 사람이라면 아니까...
근데, 이거 뭐... 편하다고 아무거나 들고 다니니까...
또 외적으로 그런 면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도 있어서...
나... 살 수 있는데, 관심 없어서 안사는 거에요.
가성비가 더 좋다고요!!!!
아버지랑 식사할만한 곳을 찾다가,
그래도 먼길 오셨으니까 식사대접 해드리려고,
불광역 소고기집을 찾았는데,
다른 블로그에도 엄청 맛있다, 리뷰도 괜찮다고 되어 있어서,
여기로 픽했다.
요게 한우모듬이다.
굉장히 작다. ㅡ.ㅡ;;;;
이거 주문하고, 추가로 더 시키려고 했는데... 거절하심.
거절한 이유는 이후에 말하겠음.
일단,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
된장찌개는 냉이가 들어갔는데, 집된장인지..
요건 맛있다.
그외 백김치 짜구요. 백김치는 달달 시원한 맛으로 먹는건데... 소금....ㅠㅠ
음... 친절은 모르겠음.
다른 테이블이 파워블로거였는지 몰라도, 거기에만 온통 신경쓰고, 여긴... 그냥 신경을 안씀 ㅋㅋㅋ
위에도, 자리 있다고, 사진촬영 하라고 하는데 ㅋㅋㅋ
저기요... 협찬이나, 블로거들에게만 신경쓰시지 마시고...
찾아온 손님에게 더 신경써주시면 어떨까요??
그냥, 오래 굽지 말라는 말 한마디 하고 가시고,
그외, 고기를 중간에 이렇게 구우라던가, 뭐 그런게 일절 없었음.
다른 곳은 와서 좀 구워주기라도 하는데...
왜냐면, 여기가... 테이블이 우리랑 블로거인지 하는 그 테이블 딱 2개밖에 없었음.
근데, 온통 신경은 그쪽에 쓰고, 대화하고...
그냥... 기분이 좀.. 그랬음..
내 돈 주고, 내가 먹는데, 일절 그냥 손님으로 대접도 받지 못한 거 같아서...
그래서, 나같이 솔직한 후기를 쓰는 사람들은....
앞으로, 협찬 받아서 올리는 그런 블로그는 다 거를려고...
무슨.... ㅡㅡ;;;;
블로그에게 돈 주고, 해주는 건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하고...
동네 사람이 거기 가서 먹는데, 신경을 일절 안쓴다?
그래서, 한우모듬 하나만 주문하고, 빨리 나온거임 ㅋㅋㅋ
솔직히, 고기는 나 종로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고,
밑반찬도 종로에서 먹었던 게 더 맛있었는데...
불광에 사는 사람들, 입맛이 이렇게 낮았나? 싶을 정도로
리뷰가 좋았던게 참 아쉽다.
너무 순진하게 리뷰를 믿었던 거 아닌가 싶다.
담엔.... 동네서 안먹어... 소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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