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2. 06 뮤지컬 무명, 준희 자3 후기 / 강병훈배우님, 이석준배우님

오늘은 대학로 가는 날입니다!!!!
오늘... 드디어... 포토카드 증정이라서 욕심나서 부랴부랴 예매했지요!!
네... 왜때문이냐구요?
이석준배우님이요!!!!
지난번 테일러에서 웃어줬던 이석준배우님은 언젠가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강병훈배우님이랑 같은 날이 오늘이라.. 야근도 없고.... 그래서 예매했죠...!
 
근데, 갑작 일하는 중에 디엠이 하나 날라옵니다....
연극 '뜨거운 여름'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
저 처음이에요!!!! 싸인프로그램북이라구요!!!
언제 수령할껀지 말해달래서, 오늘 대학로 가는 김에 오늘 간다고 했지요!!!
 

 

 
짜잔!! 프로그램북 겁나 이쁘죠오오오?
그래요. 비쥬얼 좋은 배우님들 좋아합니다....
유선호배우님 위주로....
사실, 겉표지만 싸인 있는 줄 알았는데... 
안에도 다 개개인 싸인이 들어있어요.. 갬동... 😭😭😭😭
유선호배우님 위주로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언능 받아와서 챙겼어요!!!!
좋습니다.. 좋아요!!!
암튼, 감사합니다!!! 뭘... 이런걸 다... 행복하게스리...

 
바로 티켓 수령하러 갑니다.
포토카드!! 손사진이에요!!!! 
아이 이뻐!!!! 애기배우도 이뻐!!! 목소리 엄청 청아해서....
이로써 행복한 페어사진을 겟합니다.. 어예!!

 
일단, 시간 남아서 커피숍 와가지구... 예절샷....
음.. 미니붕어빵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라떼와 함께..... 나중 시간 촉박해서 저 뜨거운거 검나 원샷 때리고 나옴... ㅡㅡ;;;;;
아.. 내 목구멍...

 
오늘의 캐스팅보드!!!
정말 보기만 해도 미소짓는 페어... 😊😊😊
석준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테일러에서 한번 보고 오늘 봤네요...
오늘의 극장 분위기는 좀 조용함... 
웃긴 장면 웃는데, 옆에서 쳐다봄... 피식도 안되나요???
또 다른 옆분은 엄청 울고있음...
이미, 전 이 공연이 눈물 와락하는 걸 알고있던터라..
혹시라도 필요할까봐 늘 티슈 가지고 다녀요.
슬며시 한장 전해줬습니다.
사실 저도 눈물 그렁그렁할때가 있는데 티슈 없음 곤란해가지고...
고맙다하셔서... 쉿!!! ㅋㅋㅋㅋ 했음 ㅋㅋㅋ
갈때도 연신 고맙다하시는데... 괜찮아요! 그럴수 있죠...
 
암튼, 오늘의 강병훈배우님, 준희는 연희에게 가방줄때 대사를 한번 절었음.. ㅋㅋ
그렇지만, 성량 하나는 오늘 폭룡적이였음...
오늘의 눈물연기는 최고였음.. 역시 보길 잘했음...
넘나 잘생기고 귀여운 토끼... 강병훈배우님...
목소리도 들으면 들을수록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게
왜 예전엔 몰랐지? 보석인데? 싶었다는...
분명 이게 초반에는 그닥 개성없는 목소리다... 무난하다 했었는데..
이게 좀 더 자주 들으니 목소리 알 거 같음... 매력있음..
나 목소리 좋은 사람 좋아하는데...
암튼 우리 좀 더 자주 봐요... 목소리 분석 좀 해보게요.. ㅋㅋㅋ
 
오늘의 이석준배우님, 정우는 진짜 나... 넋놓고 봤음..
미친놈 맞음... 정우는 미친놈임...
근데, 상준정우와는 다르게 대사 치는 석준정우...
자기만의 정우를 만든게 확실히 나에게 각인되었어요.
석준정우는 미친놈이긴한데... 무능함을 겁나 자신감있는 당당한 미친놈임.. ㅋㅋ
 
기억을 더듬어보면,
미국에 도착하지도 않은 것 같다 > 요게 상준정우...
미국에 도착하지도 않았어 > 요게 석준정우
 
애드립이 더 있는듯 한데.. 준희에게 미친놈 할때... ㅋㅋㅋ
암튼, 표정연기부터 노래까지 오늘... 무슨일이야? 
대사 절었던 석준해리 맞아요? 그때까지만해도 그럭저럭이였다가..
오늘 제대로 된 옷을 입었구나 생각들어서... 진짜 넋놓고 봄...
시선강탈 제대로였음..
병훈배우님 보다가도 시선이.... 오늘 내 눈알운동 제대로 했음.. ㅋㅋ
석준배우님도 보고싶었긴했지만... 병훈배우가 귀염뽀작이라 줄곧 보러 오는데...
오늘 석준배우님 보고 진짜 감탄을 금치 못함...
고마워요!!!! 오늘 연기 끝내줘서!!!
 
오늘의 하윤연희는 말투가 이전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웠고.. 대화할때...
목소리는 넘나 청아해서.. 진짜 노래도 잘 부르고...
닮고 싶다.. 노래하는 거... 목소리가 넘 예쁨... ㅠ_ㅠ
웃을때도 귀엽.. 
애기가 일본어할때도 저거 외울때 힘들었겠다 싶음...
무명,준희에서 일어 제일 많이 하는 배역임 ㅋㅋㅋㅋ
 
오늘의 3명의 배우들 넘나 고생 많이 했고,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보여줘서 넘나 고마운 공연!!!
아... 또 보고싶어....🥹
 

 
나가는 길에 이렇게 있는데... 진짜.... 배경화면 넘 이쁨... 
공연보러 오시면 다들 다운 받으세요...
 
진짜... 무명,준희는 한번쯤은 볼까 말까 했는데...
본게 다행이였다는...
내 취저... 진짜 넘 소재도 스토리가 넘 좋아...
게다가, 음악이 진짜.... OST가 탐남...
그거때문이라도... 9회 찍을꺼임.... 
 
최애 없어도 유일하게 계속 가는 뮤지컬인듯...
최애 아니면 뮤지컬 볼 일 없다던 나를 이렇게 또 가게 만드는 뮤지컬인듯...
네.. 그만큼 좋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