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2. 13 뮤지컬 무명, 준희 자6 후기 / 이석준배우님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또 갔습니다. 뮤지컬 무명, 준희
이번엔 이석준배우님 보러 급히 갔어요.
특별장면 시연 촬영일이였거든요!
원래, 미리 예매한 거 보러 가려했는데.... 이석준배우님 보고 싶어서 갔네요.
갑작 저거 뜬 뒤로 바로 예매했어요.
그냥, 욕심 버리고, E열로 S석으로 갔어요.
지난번에 E열 한번 앉아보니까, 시방이 조금 있긴해도 나쁘지 않았거든요!
앞에 관객의 앉은키에 따라 시방 복불복...
네... 이번엔 좀 불복이였네요.. ㅋㅋ
 
이번에, 준희는 박선영이라는 배우님인데...
음... 연기하는 거 보면서, 굵직한 목소리여서... 
늘, 강병훈배우님의 준희만 봐서 그런지, 처음엔 어색했는데...
어? 박선영배우님의 준희를 보니까... 갑작 생각나는 배우 한명이 있습니다.
네... 박주혁배우님도 준희역이 꽤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했네요.
 
박선영배우님의 준희는 약간의 개그캐같음...
애드립이 좀 있으시던데...
웃음포인트가 있는데, 이 날따라... 관객이 조용함.. 
아... 웃으면 안되는거야? 왜캐 정적이 흐르지... 
아.... 그날 그날따라, 좀 다른데... 
희안하게 석준배우님 보러 가는 날이면 관객 분위기가 조용함...
병훈, 상준배우님 보러 갈때는 웃고 싶을때 웃어도 편안한데...
무튼, 그렇다는거임...
 
글고, 최은영 아기배우는 씩씩한 연희였음... 
대화하는 톤은 괜찮은데, 노래나 연기는 난... 임하윤 아기배우가 더 나은듯...
약간의 애드립 같은 것도.. 임하윤 아기배우가 더 낫더라구요.
개인 생각입니다. 오로지...

 
1번째 사진이, E열에서 S24 울트라 망원으로 잡았을때 3배입니다.
다시 더 줌을 당겨봅니다.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 역시나 그냥 망원은 힘들어버리는... 
그 짧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울트라망원 켜봤어요.

 
이게 망원울트라로 땡겼어요.
E열에서.. 굉장히 가깝게 찍힙니다.. 
대신, 잡는데.... 전체가 다 안 찍혀서..  이것도 꽤나 고생했음...
차라리... 공연을 볼땐, 앞자리지만... 
그냥... 편하게 커튼콜 촬영할때는 좀 더 뒤로 가는 것도... 추천함...
어차피 여기 극장이 작아서, 앵간한 표정 다 보임..

 
이 날... 넘버 M12. "거짓말을 해" 특별장면 시연이였어요.
이 노래 좋음.. 진짜 뭐 다 좋지만.... 
진짜... 좋음.. 그래서, 주구장창 가고 있음... 
실황OST 받고자...
공연도 잼있는데, 노래도 너무 좋아요!!!!
 
두분, 모두 강한 스타일로 나와버리니, 이거 힘겨루기 하는 줄 암 ㅋㅋㅋㅋ
석준배우님 아주 이 날 잘했음.... 반했음...
잽싸게 은팔찌 풀어서, 주머니 넣는 모습 봤음...
정말, 고루 고루 관객들하고 아이컨택하는 모습이 진짜.. 
타고난 연예인 같았다는...
키도 엄청 크셔서 덕분에.. 시방이 좀 있었어도, 잘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박선영배우님이에요.
처음 보는 배우님인데, 굵은 중저음에 고음도 소화해내시더라구요.
좀 깨발랄한 준희라고 해야 할까?

바닥 청소 개빠름... 병훈준희 분발해야겠어요!!

비행기는 젤 못 날림.. ㅋㅋㅋ 비행중 자꾸 고꾸라짐... ㅋㅋ
여태, 약간 수줍수줍한 병훈준희만 봐서인지, 처음엔 좀 적응을 못했음.
내가 그동안 봐오고, 생각해왔던 준희와는 달라서... 
쨋든, 연기 잘 봤어요.
 
 
진짜... 솔직히 무명, 준희에 이렇게 빠져서 보러 다니게 될 줄 몰랐네요.
뮤지컬 당분간 안볼거라고 했었던 1인인데...
뮤지컬 테일러를 심수호배우님은 한번쯤 봐야지 하고 갔다가,
좋은 배우님들을 또 알게 되어서...
이렇게 또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무명, 준희 하세요..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