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02 뮤지컬 모리스 자8 후기 / 박주혁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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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덕질공간

2025. 05. 02 뮤지컬 모리스 자8 후기 / 박주혁배우님

by Re:Mong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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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리스 보러 갔슴다...
지난 2주동안... 폴라데이라고, 아주.. 자리가 없더구만요.
강제 2주 공연 못 봤구여...
암튼, 그랬습니다.
 
뭐, 지독히도, 개인적인 취향의 후기라서.... 넘나 솔직한 거..
럭드라고 해서 갔는데...
와씨.... 원래 한 7시 좀 넘어서 들어가는데...
6시 50분에 가서 슬슬 대기나 해볼까 했는데, 무슨 줄이..... 
예전에 트리플적립할때도 이정도가 아니였는데....
모리스 왜 이정도임???
대학로... 게이극이 취향인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하하핫...
억지로 억지로 최애 보러 가는 나랑 다른 사람이 많은 건지...
 
무튼, 오늘은 처음보는 한솔모리스...
아... 나... 어쩌지?????????
진짜 처음보는데..  미안합니다... 나 정준하인줄 알았어요. 코창력..... 
아... 정말 어떠카지? 내 취향이 아님...
연기가 괜찮다싶다가도... 
하... 모리스가 이정도로 ADHD였나 싶음.. 
과장된 연기가 왜캐 나에게 당황스럽지???
게다가, 무대에 발 쿵쿵을 왜캐 해대는건지.. 아.. 놀래라...
뛰는 것도 아닌데... 제자리에서... 
왜캐 쿵쿵대는건지.. 난 모르겠음... 
좀... 과잉행동... 과장된 연기가 나만 좀 보기 불편한건가...

원래, 이 배우의 연기가 이런건지... 당췌 모르겠음...
아니... 다들 괜찮대메.... 한솔모리스 괜찮대메....
근데, 왜 이런건데.... 나는.. 진짜 갈피를 못 잡겠음..
이런 연기가...진짜?
뭐, 개인 취향이니까... 
그냥... 배우 흠집내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보기 불편했단거임..

클라이브 집에서, 산책하던 모리스를 보면서... 
와.. 진짜 이거 미친놈인데?
알렉이 우산 쓰면서 여기서 뭐하냐고 하는데,
속으로... 가지마... 가지마... 저거 제 정신 아니야... 엮이면 인생 꼬여... 이런 생각...
 
그리고나서, 알렉이 다시 모리스에게 왔을때... 
왜 모른척 했냐고... 클라이브랑도 실수였냐고 할 때...
와... 한번으로 되게 치근덕거리네... 했다는....
어캐보면, 알렉이 만만치않은 또라이라는 거...
주인에게도 따박따박 감정절제해가면서 말대답 잘하고.. ㅋㅋㅋ
모리스에게는 클라이브랑도 실수였냐고 하는데,
이게 그냥 물음이 아니라,
내 생각에는 난 너와 클라이브의 사이를 알고 있다는 것과 은근슬쩍 협박 비슷한 걸로...
모리스 말대로, 협박이냐니, 그렇게 듣는다는게 문제라는데...
가스라이팅 오지고요..
 
참.. 그냥 클라이브가 너무 짠하고, 불쌍했다는...
뭐랄까, 두 비정상인들에서, 정상인 하나...
학창시절에는 호기심에 그럴 수 있어... 
그래서, 사회생활에서 정신 차릴 수 있어..
진짜,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때려치고 그렇게 가버리는 두 비정상인을 진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가족들과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남아있는 클라이브가 더 나은 것 같다는..
이게 진짜 사랑이 아닐까..? 현실적으로...
 
앵간하면, 나 이렇지 않은데...
클라이브가 '하얀 페허' 부를때 눈물 쪼금 고일뻔 했음...
하도 여러번 보니까, 이게 해탈과정인지....
걍, 클라이브가 깨달은거지... 현실을...
 
글고, 솔직히... 정신 안차리면... 부인 앤은 뭐가 되냐... 
암튼... 그냥 공연이 썩 만족스럽진 않았음...
 
갠적으로, 전체 배우들 목소리합은, 승안배우랑 주혁배우랑은 어울리는데....
한솔배우랑은 좀 안맞....
좀 튀던데...
 
그래도, 알렉 솔로넘버일때, 길들일 수 없는 것 할 때...
노래 부를때 강아지 홀 부를때는 거슬리지 않게 작게 부르는 건 좋았음.
해맑은 학창시절의 모리스는 그래도, 봐줄만 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좀... 만족하지 못한 공연...
 
역시 모리스는 걍 정재환배우인듯... 아련미를 잘 잡는 거 재환배우...
천진난만함 잘 표현하는 건 기택배우인듯..
기택배우.. 진짜 많이 성장했음... 공연을 하면서, 거듭 거듭...
근데, 지금 공연 시작하고, 2달째인데.. 한솔배우... 아예 처음 보는건데.... 
이렇다고? 이렇게 연기한다고? 아.. 이거 완전 성인 ADHD에다가... 불안장애...
와.. 이거 조울증이여... 
 
솔직히 말해서, 클라이브 혼나고 와서 먼저 머리 쓰다듬으면서 꼬리 쳤던건... 모리스였음...
클라이브 밀어내면서, 자긴 아니라는데... 
교수님에게 클라이브 방해하지 말라할때도, 니가 날 망쳤다고 하는데...
남탓 오지는 스탈임... 자기탓 절대 없음... 굉장히 피곤한 스탈임..
 
공연이... 진짜... 음... 보는 내내 귀가 좀 그랬는데.... 어쩌냐, 나 4일에도.... 또 한솔배우인데.. 
하... 돌아삐겠네... 

 
나오면서, 프로그램북 샀는데....
프로그램북 13,000원... 봉투 구매할꺼냐고 해서 마땅히 넣을 곳이 없어서, 산다고 했는데...
봉투값 200원임...
그래도, 넣을 곳이 없어서, 달라고는 했는데... 
근데, 한권이 미리 담아져 있는 걸 주네?
봉투가 그냥 구겨져있네? 중고 산 느낌이 폴폴 드는데...
 
무명, 준희에서는 각각 따로 쌓아놓은 프로그램북에 봉투에 따로 담아줬는데....
와씨.. 봉투도 구겨진 헌봉투같은 걸 200원이나 파는 뉴프로... 젠장.. ㅅㅂ임..
애증의 모리스.. 애증의 모리스....
 
무명, 준희 쇼핑백과 비교해보면 진짜... 하아... 말이 안나옴...
무명, 준희 쇼핑백이 훨씬 더 단단하고, 그냥 딱 프로그램북 사이즈에 딱 맞음..
모리스 뭐임? 일하는 거 진짜.....
어셔도, 첫날도 ㅄ짓 엄청 해대더니.. 좀 나아졌다 했는데...
딴데는 100원인데, 여긴 200원이네여? 비싸네여? 하니까, "200원입니다"만 반복무새...
쇼핑백 재질이라도 좋던가, 어디서 거지같은 걸... 
암튼, 애증의 모리스임... 5월이면 드디어 끝이니까....
하.. 진짜... 이거 저거 맘에 드는 게 없는 모리스인데, 표는 드럽게 잘 나감...
 
집와서, 프로그램북 사이즈도 비교해보니 사이즈도 작아.. ㅋㅋㅋ
근데, 봉투만 개 큰거.... 와씨... 진짜 모리스.... 
글고, 솔직히 말해서,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무명, 준희에서 재관람 혜택으로 주는 광인시집이랑 사이즈가 같아 ㅋㅋㅋㅋㅋ
아씨... 진짜... 뭐하는거니? 뉴프로? 라이브러리컴퍼니테 좀 배워... 하.. 
쇼핑백 사이즈가 저렇게 커버리면, 들고 다닐때 상당히 불편할 거란 생각 못했나?
사이즈 딱 맞게 무명, 준희처럼 하면, 구겨짐 현상도 발생되지 않아..
좀.. 머리를 쓰길... 제발.... 
좌석도 없는데, 55% 할인하는 이벤트같은  뻘짓 그만하고...
거 얼마 되지도 않는 쇼핑백 하나에 이렇게 심상하고, 어셔 대응도 별로임... 일처리가 맘에 안 드는... 허헛..
 
일처리는 진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확실히 잘하는 듯..
뉴프로 좀 나아졌다했더만.. 역시 변함없어...
아.. 생각해보니 드라이플라워 어셔도 친절했고, 룰렛 어셔들도 좋았음!
근데, 모리스가 어셔는 젤 개떡같음...
이거 저거 진짜 다 맘에 안드는 날...

 
프로그램북 원래 샘플 안 보고 그냥 사는 스탈이라서...
그래도, 안에 이쁜 배우들때문에 참는다...
기택배우도 애정하는데, 사진이 넘 안이쁘게 나와서 패스...
암튼, 모리스는 정재환배우일때가 젤 듣기 좋긴 함..
클라이브는 둘다 괜찮지만, 승안배우가 좀 더 노래할때 기교 부리는 게 그게 맘에 들고..
솔직히, 알렉한테 하대하는거.. 상당히 좋아함... 더더 하대해주세요.
어디서 하인이 말을 따박따박 받아쳐.. 
글고, 알렉은 말하면 입아픈 내 최애 박주혁배우.. 
솔직히, 알렉일때보다 리슬리할때가 더 좋은데... 
워낙에 끼가 많은 배우라서, 리슬리가 찰떡임!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여기서는 아니지만, 악기연주도 잘하고,
장꾸인데다가.. 
암튼, 말해봤자 입아픈 매력덩어리 박주혁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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