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 바디스크럽 (feat. 머스크)

요번에 좀 자랑을 해볼란다.
바디스크럽을 그렇게 잘 사용하지 않고, 때비누를 이용하는 나인데.. 쩌업..
선물을 받아봤다. 고급져...
케이스부터.. 때깔이 다르지 않음???

사봉이라고 난 솔직히 처음 듣는건데...
지인이 선물로 줘서 한번 올려본다... ㅎㅎㅎ

사실, 이 케이스는 내가 며칠동안 못 버리고 있었다.
이쁘고, 때깔이 맘에 들어서...
근데, 요근래 좀 대청소까진 아니고, 중청소?? 하면서, 버렸다.
뭐..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정리하느냐고... 케이스는 버렸다..

개봉을 하면, 요렇게 나무 스쿱이 나온다.
솔직히, 때비누 같은 종류만 쓰고, 페이셜 스크럽만 썼던 나에게 좀 생소했다.
암튼 뭐, 고급지구만? 하는 생각이 절로 나긴 했다.
그리고, 뭔데 나무 스쿱이지? 생각하면서, 본품을 설레는 마음에 개봉해보기로 했다.

아니, 이거 뽁뽁이를 제거해보니, 짜잔... 역시나 고급스러운 본품이 나온다.
이 제품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이, 무작정 뚜껑을 열어보려고 용을 써봤다.
열었는데... 하.... 나는 바보였다.
왜캐 미끄덩 거려?? 하고, 이거 불량 아니여? 했는데...

요렇게 소금이 있고, 오일이 있다... ㅡㅡ;;
것도 모르고 뚜껑 안열린다고 실컷 흔들어재껴버린... 내탓.. 내탓...
저렇게 나무 스쿱으로 소금을 떠서 쓰면 된다.

홈페이지 보니까, 사해소금이랑 식물성 오일이 들어있다고 했다.
그래, 난 아예 자체 사용설명서도 제대로 안 보고 기분 좋아서 개봉해버린 것이다.. ㅋㅋㅋ

사용방법은, 내가 말하는 것보다는... 홈페이지꺼 퍼옴..

근데, 이거 저렇게 소금 떠서 문질 했는데, 피부가 개보드라워진다. 신기.. 신기...
때비누만 쓰던 나에게 이게 완전 신세계인거지!!!
가장 무난한 머스크향이라 그런지... 이 향도 참 좋다.
자기전에 스크럽 쓱쓱 하고 자면 완전 기분도 좋고...

혹시라도, 바디스크럽 관심 있으면 이거 써보면 완전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