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럽게 비싸다는 쉐이크쉑..
우리가 쉑쉑 거리는 쉑쉑버거로 가봤다.
큰 맘 먹었다.
나의 사랑 버거킹을 뒤로 하고...
동대문 간 김에 쉑쉑 갔는데...
좀.. 긴장했다. 어떻게 시킬지 몰라서...
나란 인간은 낯선 환경에 처음에 조금... 동공지진이 난다.
뭐, 조금만 있으면 바로 적응하지만....
조기 키오스크 가서 주문하고, 키오스크 옆에 진동벨이 있는데 그 진동벨 번호를 입력하면 주문 완료되고,
메뉴 주문 완료다!!!
자리는 창가쪽에 앉아서 분위기 잡아보았다.
개폼...
베스트는 아니고, 걍 기본으로 작은거 주문했는데.
여기는 뭐, 가격이 너무나도 사악한데?
사이다랑 감튀랑 버거 작은거 시켰는데...
14,900원임...
케찹은 걍 저 종지그릇 빈거 줘서 앞에 가서 헤멨다.
보니.. 케찹을 짜오면 된다.
맘껏 짜오면 된다.
솔직히 여기 음료 리필 되냐고 물어보기 뭐해서.. ㅡㅡ;;;
요즘 리필 없어졌나?
버거킹서는 리필 안하는데, 여기 스몰 진짜 작아...
가격은 사악하면서...
버거는 소고기맛이 잘 나고, 빵도 부드러웠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여기 파리크라상이라는데?
주문하고 영수증 받고나서... 젠장.... 싶었...
조금은 지났지만, SPC그룹 안 좋은 얘기 있어서...
그간, 파리바게뜨부터 베스킨라빈스까지 SPC그룹꺼는 절대 안 사먹었는데...
이번에, 쉐이크쉑에서 사먹었어.. ㅠㅠ 제길...
케익도 투썸서 사먹으면서, 모조리 SPC 그룹꺼 피해왔다 생각했는데...
내 불찰이다. ㅡㅡ;;;
앞으로는 꼭 뭐라도 다시 확인 하고서, 사먹던가 해야겠다.
쉐이크쉑이 맛이라고 뭐 특출나지도 않았다.
사람들이 그렇게 환장할만큼의 맛은 아닌데...
왜캐 잘 사먹는거지?
요즘... 나 독설가가 되는 것 같은데...
아니 솔직히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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