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들처럼 화려하지도 않은, 소소한 블로그이긴 하지만,
진짜 좋은 상품 하나 추천해보려고 포스팅 한다.
원래 야채란, 돈주고 사먹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진 육식주의자... 난데... ㅋㅋ
상추는 좀 좋아한다. 왜냐면, 고기와 제일 잘 어울리는 채소니까!!
요즘 마트만 가도 한손에 잡히는 몇장 들어있지도 않은 상추들이 진짜 비싸다.
나 몇달전엔, 상추가 8천원까지 하는 거 봤다.
그 손바닥만한게...
그리고, 요새는 손바닥만하게 잡히는 작은 포장이 적상추가 2천~3천원, 청상추가 4~5천원 하더라.
상추는 못먹나 싶었는데...
우연히 쿠팡을 보다가, 나 개깜놀했다!
무려 1kg에 8,900원인데다가 무료배송이다!!!
증말, 진심.. 이 분들 남는 거 있나 모르겠다.
아이스팩까지 포함했다.
솔직히 반은 버리는 거겠지~~~ 하는 맘으로
반은 버릴 생각으로 속는셈 치고 주문했다.
마트에서 파는 것도 무르고 버리는게 몇장 있는데... 그 손바닥만한 한봉지인데도...
주문했다!
주말에 주문한거라, 월요일에 출고 떨어져서, 화요일 아침에 받았다.
자.. 포장을 보라!!
곱게 비닐에 잘 싸여서 왔다.
고객님의 리뷰는 사랑입니다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이 상품을 개봉했을때.. 난 판매자님을 사랑하게 됐다.
이거 봐라.. 너무 차곡 차곡 잘 쌓아서 배송해주셨지 않나~
사실, 나 본가에서 텃밭에서 채소 키울때..
식사 시간 맞춰서 상추도 따고 했는데, 이거 따는거 허리 개아프다.
그리고, 이렇게 차곡 차곡 쌓는 것도 난 못한다.
들쑥 날쑥 하게 걍 땄는데... 정말, 판매자분... 이거 어캐 이렇게 한장 한장 쌓을수가 있는건지...
새삼 존경스릅니다... 우와..
위에도 말했다시피, 시장에서, 마트에서 사도 속에 무른거 투성이고..
심지어, 딸기같은거 한대야로 살때는 겉은 싱싱해도 속은 무른거로 속여서 파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렇다. 나 당했다..
그래서 못 믿고 들쳐보았다.
그런데, 싱싱했다.
이거 뭐선129?
적상추는 괜찮아도, 로메인은 그래도 다르겠지 하며, 들춰보았다.
역시나 싱싱했다.
이거... 택배로 받은 거 실화?
마트보다, 시장보다 더 싱싱해..
관리 어캐 해서 보내신거임????
기술자이신게 분명하다..
바닥엔 이렇듯 아이스팩이 있고, 신문지가 깔려 있고 비닐 놓고 상추들을 올려놔서 포장했다.
진짜.. 이게 무료배송에 8,900원이다.
판매자님, 정말 진심 남는 거 있음???
나.. 감동 먹음...
1인가구인지라, 1kg 다 못먹어서 이렇게 소분을 해놨다.
원래는 보관방법도 신문지나 키친타월같은 곳에 싸놔야 하는데...
걍... 난 귀차니즘이니까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뺐다.
삼겹살 구워먹을때는 역시 상추지!!!
깨끗히 샤워하고 나온 상추가 참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훗훗...
사실, 1인 가구라고 많이 못 먹는다더니, 2일 연속 고기 구워먹고, 지금 두봉지 남았다. ㅡㅡ;;;;
상추는 그냥 쌀밥에 쌈장 싸서 먹어도 꿀맛인데..
진짜 저렴하고 상품 질 좋은 곳 발견했다.
앞으로 여기서 사야지.. ㅋㅋㅋㅋ
시금치도 겁나 싸다.
이 곳은 대체 남는 것인가... 의문이 들지만, 나야 저렴하게 좋은 거 먹으니 감사할따름이다.
구매는 요기서 했다.
진짜, 대가족이면 하루면 다 먹을듯..
싸니까... 상추 좋아하시면 여기서 구매하시길... ㅋㅋㅋ
※ 해당 상품은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산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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