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걸 극장에서 봤지만, 다시 보고 싶었던 그런 영화였다.
지금 울집 티비에 무료 영화로 뜬 거 보고서, 완전 좋아가지고 바로 봤다.
영화도 호감가는 배우가 나와야지, 보는 스탈인지라... 쿨럭...
두 주연배우 모두 호감가는 배우다보니,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서,
지난해에 봤지만, 계속 또 보고 싶었던 그런 영화였다.
게다가, 비겁한 인조와 안쓰러운 소현세자가 나오고,
거기에, 맹인 침술사까지..
어떻게 이 스토리를 모른체 할 수가 있어요!!
솔직히, 조선의 왕 중에서, 인조는 비겁하다고 생각되는 왕이라서...
게다가, 소현세자는 워낙 출중한 인물이지만, 너무 일찍 세상을 떠버려서...
소현세자 이야기라면,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왕은... 태종을 좋아한다.
그 외, 또 있지만... 뭐, 논란이 될만한 것을 굳이 적을 필요는 없으니까..
역사든, 현실이든... 뭐든 승자의 시선에서 쓰여지기때문에,
패자는 어딜가나, 진실을 가린 억울한 누명을 쓸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주 깜깜해지면, 맹인이지만, 조금씩 보이는 맹인 침술사 연기를 한 류준열 배우!
정말, 연기 하난 너무 잘한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나는 류준열 배우가 꽤나 멋있었다!
그리고, 연기를 잘하니, 잘생겨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진짜, 연기 너무 잘해...!
비겁하고, 뛰어난 자식에게 질투하는 것에 눈이 먼 인조역으로는 유해진 배우였다.
데뷔한 이후로, 왕 연기는 처음이라고 했는데,
정말, 왕도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워낙에, 연기가 뒷받침 되어서 그런 거 같다.
유해진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진짜.. 너무 좋아..!
대체적으로 영상화면이 어둡다.
밝은 분위기의 영화가 아니다보니, 영상미는 아름다웠지만, 어두웠다.
의상도 화려하지만, 무게감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다.
유해진 배우님이 왕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다들 의아했지만,
역시, 연기력으로 커버가 모두 가능했다.
솔직히, 왕 역활은 다들 외모가 수려한 배우들이 했는데,
왕들이 다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하는 1인.
그리고, 유해진 배우님의 마스크도 충분히 매력있기때문에
나는 참 좋게 보았다!
난 이 사진이 참 좋다.
류준열 배우가 참 되게... 뭐랄까..
멋있다.
저 눈빛이 너무 멋있다.
내가 왜캐 잘생겨 보이냐고, 영화보는 중에 말했더니, 다들 무슨 소리냐는 듯이 쳐다봤지만...
나는.. 되게 잘생겨 보였고, 멋있었다.
눈빛에서 많은 걸 말하는 듯해 보여서, 이 사진을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한다.
결국엔, 내가 원하는 결말로 되었긴 하지만..
소현세자가 그냥 다 아쉬웠다.
역사에서도, 영화에서도..
그냥, 보면서 주변에서도 너무 잘나버리면, 여러 질투와 시샘으로 인해서,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시대를 참 잘못 맞지는 않았나 싶다.
참.. 인재였는데..
※ 모든 사진 출처는 네이버 영화 포토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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