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최애 보려고... 2일 연속으로 대학로 출근한 나...
진짜... 첨에 6시퇴근을 봤을때만 해도, 이렇게 자주 대학로에 내가 올 줄 몰랐고,
뮤지컬을 많이 볼 줄 몰랐는데...
아무래도 연기도 잘하고, 연기집중력 좋고,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묵직해서, 귀가 편안하고..
귀염뽀작인 최애가 되어버린 박주혁배우님때문이 아닌가 싶다..
남들이 뭐라하든말든, 일단 공연보러 오잖음?
난 뮤덕도 아니고, 그냥 관객일뿐...
무튼, 점점 연기가 늘고 있는 최애를 보면서 뿌듯함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음..
역시, 내가 최애 선택은 참 잘했다고 말이지...
솔직히 내 후기는 관극후기 아님.
그냥, 내 최애 공연 후기임..
이번엔, 2층으로 자리 잡았음...
1층보단 뭔가 편안하긴한데, 가까이 보지는 못하지만..
시야는 꽤 괜찮았음.. 이정도면 뭐~
사실... 이 전날에는 연속 공연도 보고 힘들어서 중간 중간 눈감았음.. 눈이 넘 아팠음... ㅠ_ㅠ
그냥 뭐랄까 행동자체가 귀여운 배우님....
본인도 본인의 귀여움을 알듯 싶은데..
알면서 자꾸 부정하지만, 드라이플라워에서는 아주 많이 귀여운데?
덮머준혁을 보나 했는데,
내가 간 날은 계속 반깐이였음....
고등학생의 반깐은 넘 섹시하단 말이에요....
주도일이 반깐이 잘 어울림...
사실, 표정연기를 보고 있자면...
주혁배우 눈이 그렇게 따뜻한 눈은 아님...
가늘고 긴 눈이라서, 되게 차가운 눈인데...
웃을때는 세상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변함..
눈웃음이 제일 이쁨...
나도 닮고 싶다.. 이쁘게 웃는 거...
친구들과 장난치는데... 뭔가... 그냥 종이인형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옷도 주섬주섬 들고 가고... 아... 셔틀.... 같았....ㅠㅠ
좋게 생각하면 잘 챙기고, 배려있고, 세심한 준혁이겠지..
솔직히 연기에 집중하는 표정을 보면 나는 뭐랄까 참 되게 멋있는 배우를 내가 좋아하는 게 넘나 좋다는거...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온전히 느껴진달까?
앞으로도 더 보여줄게 무궁무진한 그의 모습이 더 더 기대가 된달까?
처음에는 그저, 드럼 연주하는 배우여서, 좋아했다가..
물론, 드럼 하나로만 빠져든 건 아니지만...
악기 연주할때의 그 선이 이뻤다는 거...
그때의 또 풋풋함도 살아있었고...
지금은 그 풋풋함이 준혁이에게만 보이는거지만.. ㅋㅋ
보면 볼수록 더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되는 내 최애라서 넘나 좋다는...
사실, 요즘에 룰렛이랑 비교해서 보면...
목소리톤은 룰렛쪽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뭔가 드플의 준혁이는 꾸미는 목소리톤이라서..
노래할때 목소리 듣는게 참 좋은 1인...
박주혁배우님이 점점 더 큰 소나무가 되길 바라는 팬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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