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뮤지컬 '무명, 준희'가 오늘 총 막공이였어요.
마지막으로 걸려있는 '무명, 준희' 찍어주고....
티켓 오픈하자마자, 누군지 알리고 싶지 않아서, 호다닥 표 찾고, 올라가서 후니쮸 나눔 세팅했어여..
네.. 딸기 두개 빈거... 네.... 제꺼에여.. ㅋㅋㅋㅋ
병훈배우님도 드릴려고... ㅋㅋㅋ
그래서, 포도 더 추가했어요... 딸기맛이 부족했어여... 😭
공연 끝나고 수거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 치워주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캐스팅보드도 호다닥 찍어주고, 전 나왔어여... ㅋㅋㅋ
부끄러워.... 커피숍으로 호다닥....



오늘, 진짜... 막공 넘나 재미있었고...
하윤연희 애드립.. 넘나 좋았구... 귀여웠구... ㅋㅋ
오빠한테 자꾸 누나처럼 굴어 ㅋㅋㅋㅋ
란도셀 선물 받을때 '하나, 둘, 셋'하면 개봉하자고 ㅋㅋㅋ
둘이 정말 신나가지고 개봉하는데... 그게 넘나 찐남매 케미같아서 너무 좋다는...
나... 이 세명이 정말 베스트임...
그리고, 란도셀 메고 가면서, 오빠가 참으로 좋다고... 엄마 편지 혼자 읽는건 생각해본다고...
넘나 귀여운 하윤연희...
막공에 정말 웃음 많이 터졌다는..



오늘 병훈준희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콤보세트 또 해주셨음..
마지막에 정말.. 나 감동 그자체...
네.. 제가 말하는 콤보세트는....
'거짓말을 해' 할 때, 의자위로 올라가서 노래 부르는 거랑... 겉옷 벗어서 불 꺼뜨리고 들고 가는 거랍니다.
이걸.. 막공에서 또 해주다니.. 콤보세트... 너무 좋아...
기억력때문에, 순서 뒤죽박죽인데...
석준정우의 머리삔... 또, 삥뜯기 시전... ㅋㅋㅋ
글고, 학교 창고로 갔을때.. 토라진 여친처럼 또 순순히 안 따라가고, 석준정우에게 버티기.. ㅋㅋ
석준정우가 준희시인님의 시는 나중에 실기로 하고, 알았으니까 오라고.. ㅋㅋㅋ
오늘의 애드립... 다들 왜캐 좋은건지...
석준정우는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고!
하윤연희도 오랜만에 보니까, 반가웠음!


오늘 끝인사도 참 이쁜 말 가득한 이 세 배우들 어쩜 좋아...
진짜, 다음번에 재연에서도 또 만날 수 있기를...
가슴이 따듯해지고, 몽글몽글해지는 이런 힐링극이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뭐랄까, 요즘 솔직히 대학로 뮤지컬에서 넘나 자극적인 것들이 나오니까... 보기 힘들어서...
이런 따듯한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노래도 너무나 좋아서, 사실... 첫공때 가자마자 공연전에 입장해서 대기하고 있는데..
노래가 나오는데.. 아.. 이거 막 기대가 됐던 그 생각이 지금 난다..
공연 대기하면서, 기다리다가 강홍준 작곡가님이랑 김수민 작가님 봄.. 아.. 은영연희도 봤다..
밑에서 표 찾으려고 기다릴땐, 상준정우 보고...
암튼, 오늘 막공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다들 넘나 베스트페어답게 잘해줬다는...
진짜.. 행복했음...
막공표 못 잡았는데, 예대타서 진짜 벽자리 잡은건데.. 이거라도 어디야 하고 갔는데...
벽자리도 참 잘보임...
이정도로 찍은거 참 잘 찍었음.. ㅎㅎㅎ
웬만하면, 벽자리로 안 가려고 했는데, 링크아트센터드림은 어딜 가도 잘 보여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극장이 아닐까 싶다.



공연 다 끝나고, 오늘 막공기념 강병훈배우님 단체퇴근길 있는 날이라서, 갔는데...
아니... 와... 사람 진짜 많음... ㅎㅎ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덩달아 기분 좋음..
공연관련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포토타임 진행하심...
뭐, 워낙 왕자님이라.. 어떤 포즈를 취해도 넘나 이쁜데...
장난끼가 없는 배우님이라... 진지한 성격 같음... 점잖다고 해야하나? ㅋㅋ
포즈 취하면서, 현타 오심..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청하면 또 다시 포즈 취하심.. ㅋㅋㅋ 이게 웃김..






요청하는 포즈 다 취해주는데, 또 다시 현타가 오심... ㅋㅋㅋ
웃는 모습 넘나 이쁘다...
글고, 아궁빵.... 안올릴라고 했는데...
넘나 귀여워서 올려봄..
근데, 누가 아궁빵을 이렇게 해요... ㅋㅋㅋㅋ 오리야.. 오리... ㅋㅋㅋ
진짜 귀엽다...
퇴근길 두번 가보면서, 느낀게.. 배우님이 참 진중한 사람이구나를 느낌.
말 한마디 한마디를 진중하게 하는게 넘 좋음..
그리고, 요청하는게 무리가 아니라 생각되면 거의 해주는 듯...
활발한 팬들 덕분에, 포토타임이 즐거웠네여..
무튼, 다음번엔 차기작 '베어 더 뮤지컬'에서 여름에 만나요.
'무명, 준희'로 겨울에서 봄까지 힐링가득했어요. 고마워요!
근데, 전... 사실 한번도 안 울었다는... 슬펐지만.. 눈물은 나온 적이 없네요.
다들 오열할때.. 난 너무 아.. 이 연기 이렇게 하는군.. 이런 생각에.. ㅋㅋ
넘나 힐링되고, 가슴 몽글한 '무명, 준희'를 만나서 참으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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