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무명준희가 내일이면 끝난다니.... 😭😭
나 어떻게 병훈준희를 보내고..... 흐업흐업....
도착해서 보니까...
이제 뮤지컬 6시퇴근도 걸려있네요...
아마... 또 무명,준희를 보내면 6시퇴근을 보러 링크아트센터드림으로 향하겠죠..
근데, 좀... 너무 위다... 5층...
주구장창 2층만 다녀봤는데... ㅋㅋㅋ

오늘, 강병훈배우님, 박상준배우님, 최은영배우 이렇게...
갑자기... 혼자.. 아.. 상준배우님 오늘 '거짓말을 해' 할때.. 또 얼마나 종이를 뿌릴까.. 상상만 해도 웃김.. ㅋㅋ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은 상태로 간거라... ㅋㅋㅋ
네... 3일 연속 공연 보러 다녔더니만... 오늘은 좀 피곤하긴 했어요.
하지만, 내일도 있다는... ㅋㅋㅋㅋ
오늘도 우리 병훈준희는 헤어스타일 넘나 이쁨 만땅이구요!
가르마 오늘도 반대로 하셨더라구요?
3일에는 처음에... 좀... 5.5대4.5라서 좀 풉했지만.. 연기하면서 갈라진 덮머가 되서 이쁘긴 했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덜 갈라진 가르마라서, 아주 아주 이뻤다는....
네..... 좀... 냉정합니다. ㅋㅋㅋ
글고, 병훈준희가 오늘은 은영연희에게 란도셀 선물해주러 갈때... 연희 이름 부르는데...
항상... 연희야↑ 이렇게 좀 끝부분이 올라가는데,
오늘은 톤을 좀 바꾸셨더라구요?
연희야→ 이렇게 바꾸셨더라구요.
공연 끝무렵으로 가니까 이거저거 많이 보여주니까 오히려 좋아!!!
병훈준희가 상준정우 만나러 학교 창고 가서, 자기도 나의 언어로 말하고 싶다고 찾아오는데...
상준정우가 미친놈 맞다고 하면서 가슴 펀치 툭...
근데, 병훈준희가 나 미친놈 아니라면서 주먹펀치 반격... 처음이쟈나... ㅋㅋㅋ
반격한거 ㅋㅋㅋㅋ 여기서 엄청 터짐.. ㅋㅋㅋㅋ 병훈준희 냥냥펀치였음..
상준정우는 참지 않고, 가슴 펀치 2번 더 함.. ㅋㅋㅋㅋㅋ
아.. 진짜 반격한거 웃겼음... ㅋㅋㅋ
글고.. 은영연희가 떠난 후에 병훈준희가 무대 끝에서 주저 앉고 있는데...
무릎 꿇고, 란도셀 끌어안고 고개를 푹 숙이는데... 이거 정말, 완전... 준희가 처연해보여서... 😭
그러다가, 나중에 자세를 이전처럼 앉는데...
이번엔, 란도셀 토닥토닥 거리기만 하는데..
진짜.. 그냥 연희가 떠나고나서, 겁나 망연자실한 모습이.. 짠해...😭
준희 보면 왜이렇게 짠하고... 그런지 모르겠음...
그냥,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마저 잃어버려서,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여기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넘버!!!!
'거짓말을 해'
오늘도 역시나, 의자 위로 올라가서, " 내 사랑이 내게 하늘을 노래하게 해.." 불러주셨어요!
이거 진짜 엄지척임!!!
처음에 아이디어 너무 좋았던 게 뭐냐면,
제가 예전에 K열에서 본 적이 있었잖아여?
거기서도 무대가 다 보이긴 하지만, 의자 위로 올라가면 더욱 더 잘 보이니까!!!
뒷열 관객에게 꽤 괜찮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앞에 있는 나도 너무 좋음...
갠적으로 너무 좋음....
좀 더 정우에게 어필한다고 난 생각함..
게다가, 상준정우.... 나... 봤어요.. 봐버렸어요..
책상위에 종이 뭉탱이 한묶음 더 챙겨서 두묶음 뿌리는 거 ㅋㅋ
아이... 웃겨... 젤 많이 뿌리심 ㅋㅋㅋ
오늘은 유독 잘게 찢으시던데요 ㅋㅋㅋㅋ
웃김 ㅋㅋㅋ
글고, 감옥에서 병훈준희가 울때도..
쓰윽 손목으로 눈물 닦는데, 얼마나 소년 같은지...
아.. 그 짤 같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없네...
처음에 프리뷰때보다 부쩍 빠른 시간에 성장한 병훈준희를 보니까,
솔직히 엄마미소 지어짐....
처음엔 정말 애써 강한 준희를 본 것 같았지만,
사실.. 학업을 포기하고 생업을 뛰어든 소년일뿐인데...
얼마나 아등바등 동생 하나만 바라보고 앞만 보고 달려왔을지...
그게 참...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근데, 무조건 강해보이려는게 아니라, 가끔은 아이처럼... 어딘가에 기대고 싶기도 하고,
무너지는 마음도 그대로 표현하는게 요즘은 더 좋다는...
초반엔 강해보이려는 병훈준희를 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한 모습도 보여주는 병훈준희가 오히려 더 좋다는...
다음이 기대되는 뮤지컬배우 중의 한명이라는...
처음에 못 느꼈었던 목소리의 매력을 자꾸 들으면서 느꼈다는...
처음에 확 다가올만한 목소리는 분명 아니였는데, 자꾸 듣다보면 강병훈배우의 목소리 매력을 알게된다는...
대사칠 때라던지, 노래할 때라던지...
뭔가 단정하다고나 할까? 깔끔한 맛이 있는 목소리임...
오늘도, 역시 울면서 콧물 흘리던데... 콧물이 반짝 반짝...
아.. 이거 콧물까지도 이뻐보이면, 이거.... 사랑이라던데...
진짜.. 그냥 다 이쁨... 점점 이뻐짐...
강병훈배우는 사랑이야...
글고, 후반부부터 정면으로 종이비행기 날리시는 병훈준희.. ㅋㅋ
종이비행기 기념으로 갖고 싶다구여!!!!!
사실, 저도 한개 기념으로 갖고 있답니다.. ㅋㅋㅋ
종이비행기 유턴러인데, 오늘 그래도 2개는 관객석으로 갔더라구여?
처음에 날린 비행기는 바로 날다 무대위에 얼마 안날라가고 고꾸라져서, 풉 했는데 ㅋㅋㅋㅋ
기념품 날려주시는 병훈준희 칭찬해!!!
오늘도 힐링쓰.... 무명,준희 이제 못봐서 나 어카냐... 쩝....
진짜, 스토리랑 노래가 넘나 좋다는... 헤어나오질 못하는데...
그래서, 9회 관람 혜택 OST 언제 주시나요? 아직 공지 안됐는데 ㅋㅋㅋㅋ
어째... 긴긴밤에서 수령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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