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어제 밤에 늦게서야 결과를 통보 받았고..
오늘도 오후 늦게서야 역학조사 연락을 받았다.
아.. 이거 몰랐는데, 난 오는 줄 알았는데..
역학조사는 전화로 하는 거다.
그냥 어디갔고, 뭐했고, 확진자랑 밀착접촉을 했는지 여부등을 묻는다.
사실, 2월 1일 밤 10시가 다 되어서야 결과를 받았는데..
오전중에 연락도 없고, 계속 통보시간만 검색하고 그러다가
불안해서, 아예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다.
물론, 오늘도 결과통보를 받았기때문에 칩거중이다. -_-;;;
TV랑 친해지고 있음... 게임이랑...
연락이 왔을때,
센터랑 자택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전 자택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어차피 혼자 살기때문에 -_-;;;
오히려, 외부에서는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해서...
차라리 집에서 있는 편이 훨씬 더 낫겠다 싶어서...
아무래도, 연휴다보니까 지원물품이나 이런건
내일 온다고 한다.
증상은, 1일차보다 조금 가슴통증이 더 오기는 했다.
기침 심하게 하면 가슴 아플때 정도...
근데 딱히 막 가슴 부여잡고 쓰러질 정도도 아닌...
나같은 경우는 체온도 정상이였다. 계속~~
1월 31일에도 마트에 들렸을때 체온도 정상이였고,
열이 오른적이 없었다.
가래도, 딱히 1일차보다는 없어진듯 하다.
기침도 심하진 않고, 가끔 콜록 정도...
아! 콧물때문에... 코 풀었더니...
더럽겠지만, 가래같은 코 덩어리에 피가 -_-;;;;
아... 코피는 안났다.
무튼, 어차피 본가도 안갔지만,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안부인사만 하다가...
아버지께서 연락이 또 와서 건강하라는데....
격리중입니다... 코로나땜에....
슬며시 꺼냈는데.. 안 믿는 눈치였다.. ㅎㅎㅎㅎ
그냥, 걱정 안하시고 안 믿으시는 게 더 나은듯 하기도 하다... 쩝..
나는 내가 걸리기 전까지는,
그냥 손 깨끗히 씻고, 위생 깨끗히 하면 안 걸리고,
위생개념 더러운(?) 사람만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오산이다.
설마~ 내가 코로나에 걸릴라구~~ 이런 마음으로 있었는데...
그 설마~가 사람 잡으니까...
꼭.... 위생에 신경쓰고, 더불어서 앵간하면 혼밥을 추천한다.
이거 확진이 되면 민폐끼치는 거라서,
주변인에게 미안해 죽겠다.
나도 어제 밤에 늦었지만,
같이 있었던 지인에게 나 확진됐으니 어서 검사 받아보라고 미안하다고 했다.
진짜... 이게 너무 미안한거다.
지금 확진자 수가 너무 많아져서.. ㅠ_ㅠ 씁쓸...
글고, 절대 안심하지 말아라...
나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90일이 경과되어, 미접종자로 분류된다고 한다.
격리는 10일인 것 같은데.. 쩝.....
휴가네....
알아보니 코로나 유급휴가지원금 있던데 이것도 좀 알아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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