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택격리 드디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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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일상 이야기

코로나 자택격리 드디어 해제!!!

by Re:Mong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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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드디어, 자택격리에서 해제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10일이 넘도록 내가 외출을 안해서...

연휴까지 껴서... 나는 그냥..... 거의 2주 가까이를 집에서 방콕놀이를 했다.

 

문자로 자택격리 해제 되었다는 자택격리해제 통지서가 '띡'하고 수신됐다.

소통이라는 건 없고, 정말.... ㅡㅡ;;;;

담당공무원에게 요청하라며.... 근데 수십통을 걸어도 연결이 안된다.

그냥 포기하는 것이 가장 정신건강에 이롭다.

 

낮밤이 바뀌어 버려서.. 나 사실 출근해야 하는데 잠을 자려고 하는데..

머릿속이 자꾸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고 물어서 잠을 포기했다.

나 진짜 자고 싶은데.. 지각할까봐... 잠을 못 자겠다. ㅠ_ㅠ;;;

 

자가격리앱은 드디어 삭제를 했고....

자가격리앱이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듯 하다.

난 절대로 집밖에 나가지를 않았는데 -_-;;;

이런 뜬금없는 알림이 오기도 했다. 쩝.....

하긴, 가끔.... 인스타를 하다보면, 분명 내 기기가 맞는데.... 

난 서울인데, 수원에 가있기도 하더니.. 쩝....

뭘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그리고, 8일에는 그냥 잤는데.... 

집에서 잤는데 저 새벽에 어딜 나간다고....

 

지금은 물론, 새벽이지만, 해제 다 끝났고...

 

무튼, 격리통지서를 받아야하는데, 어디서 받는지를 모르겠다.

해제통지서는 왔는데, 격리통지서는 받으려고 그렇게 전화를 해도,

연락되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

 

아!!! 소통이 안되고, 일방적인 통보는 받았다.

10일 해제된다면서, 담당부서에서 연락오는데,

지원물품 대신에 우리 구에서는 10만원을 주는데...

이거, 지난번에는 이번주에 격리해제후에 아마 받을 거라고 하더니...

전화와서는, 확진자가 많아서 2달 뒤에 줄테니, 계좌 부르란다.

쩝......

그래... 2달뒤에 주기나 줘라.

나 진짜 집구석에서 야식도 많이 사먹었다.

 

정말, 이번에 느낀거지만,

아는 분도 무서운게... 갑자기 인후통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래도 내가 경험자라고, 인후통이면, 체온이 정상이여도 언능 가서 PCR 검사 받아보라고..

신속항원, 자가키트 오류가 있으니까...

글고 선별진료소 갈때 단단히 마스크 두겹 끼고 가라.. 

정말 답답해도...

거기서, 뒤섞여 있으니까, 걸릴수도 있음... 재수없으면..

 

이번에도 뭐, 지침이 많이 변경되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는 격리후 검사 받지 않고, 그냥 격리해제후 정상 활동 하라고 했다.

처음에는 다른 블로그들 보면 6~7일차에 검사도 받고,

외출도 신청하고 그러던데.. 급한건..

난 딱히 외출할 것도 없고, 검사도 받으란 말 없이 바로 격리해제하라고 해서...

출근한다.

 

나도 왜 검사를 안하지? 이거 위험한거 아닌가? 했는데.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나같이 검사없이 자가격리해제되는 사람들 중에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해주는 지역은,

10일정도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거의 죽는거고... (그들의 말에 따르면..)

PCR 검사를 받는다 한들, 죽은 바이러스때문에 1~3달 양성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직접 들은 얘기는 아니고, 어느 분이 문자 올린걸 봤음.

 

그런데, 지인은 확진자였다가 해제하는데, 격리해제는 맞지만,

본인이 찜찜했는지, 자가키트로 음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사실, 자가키트도 난 못 믿겠다.

무튼, 코로나 이거 걸릴 거 못된다...

코 막히지, 목 아프지..

가슴통증도 약간 있었고, 가래도... 피가래였다. 2일은...

체온은, 내가 최저 32.9도까지 간 적이 있었다.

 

절대 절대!!!

체온이 높다고 코로나가 아니라는 거 알았으면 한다.

나도.... 감기인줄 알았다고.. ㅠ.ㅠ

남들은 고열로 힘들었다는데... 

나는 미열이 10일중에 3~4일 정도고, 그 외는 저체온 -_-;;;;;;;

(아.. 입맛은 없어진다. -_-;;;)

 

무튼.... 잠이 오는데, 자면 안된다.... 

나... 출근해야 한다.

 

그동안, 집에서 열흘 넘게 쉬는데, 지겨워 죽는 줄 알았다.

그간, 열심히 부지런히 살았다고, 쉬라고 내려준 휴가인가 싶다.

실컷 게으름 부렸더니만, 정말.... 딱히 뭘 한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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