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 이마트를 다녀왔다.
거기서 쭉 역촌역으로 걸어가다가, 라멘을 먹을까, 짜장,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맨날 지나는 가봤지만, 먹어보지 못했던 중국관에 들어갔다.
기사식당같은 분위기라서 스스럼없이 들어가기가 멋쩍어서 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나는 중국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일단 들어갔는데, 좀 낯설다...
일반 중국집과는 다르게, 테이블에 각각 단무지, 김치통이 엄청 크다.
나중 다먹고 나가면서 알았지만, 홀 중간쯤엔 양파 셀프로 가져가게 되어 있다.
앉으면, 정말 투박하긴 하지만....
여느 중국집과는 약간 다르다...
알아서 먹게끔....
그냥 메인만 만들어서 서빙해주는 식이다.
차마,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막 찍고 그러진 못했다..
대각선으로 줌으로 땡겨서 찍어봤다.
대략 식사 가격이 홀에서 저정도이다.
평소 잘먹는 식사류들은 거의 3~4천원대이다.
단, 저렴해가지고... 현금으로 계산해야 한다.
현찰가이다.
음.... 짬뽕이 나왔는데...
여느 7~8천원 짬뽕과는 다르게 쪼오금 부실하긴 하다.
저기 보이는 해물이 전부이다.. ㅎㅎㅎ
이 집 면은 좀 특이했는데...
좀 굵었다.
다른 중국집하고는 다르게 좀 굵긴했다.
스파게티면정도의 굵기보다 조금 굵었다는...
음.... 맛은 그냥 중간정도이고, 중국집 치고는 싱겁게 나온다.
그래서, 옆에 소금하고 고춧가루 등이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래서 소금하고, 고춧가루 넣고 먹으니 간이 맞았다.
아무래도, 여러 기사님들 입맛 맞추기 그래서, 싱겁게 한 듯 하다.
우리 동네근처에 그래도 저렴한 음식점이 많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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