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어버린 SNL방청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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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일상 이야기

아주 늦어버린 SNL방청후기

by Re:Mong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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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생이.. 극한이라서, 11월에  SNL코리아 1회를 이제서야 올려본다.

뭐, 사실 당시엔 안 올릴려고 했긴 했다.

그런데, 자랑하고 싶었어.. ㅠ_ㅠ

존잘냄새 나는 송승헌오빠야를.... 직접 쌩눈으로 봤다는 것을..

물론, 내부 촬영은 못하니까... 법적 문제가 있다해도, 찍는 사람은 있었음..

뭐 어딜가나 말 더럽게 안 듣는 사람들은 있으니까...

 

아무튼, 어쩌다.. 쿠팡을 애용하다가, 와우클럽을 가입하면서, 쿠팡플레이를 종종 보는데...

예전에나 SNL을 좋아했지, 뭐 짤로만 보다가...

지금은 지난 거 다 보는데...

우연치않게, 현장 방청 응모 라는 게 있어서..

우리 존잘 냄새 나는 송승헌 오빠를 보고 싶어, 혼자 신청해봤다.

떨어졌다 생각했지...

이게, 웃긴게...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너무 촉박하게 문자로 당첨 됐다고 온거 있지!!

 

자.... 응모했규!!!!!

그리고 나서, 위에는 11월 14일에 이메일로 보낸다했으나~~

사실, 문자로 16일에 왔다.

나는 그래서, 아... 예비로 당첨됐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현장에서 안거지만, 너무 많은 인원이 신청을 했단다.

평소보다 4배인가? 암튼... 많이 많이 했다고 했다.. 기억이 정확히 안나지만..

그래서, 아마 커플보다는 혼자 방청 응모한 사람들이 간간히 있었고,

안에 들어가보니, 커플이지만 찢어지고, 친구지만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

 

그렇다, 혼자이기때문에, 너무나도 쉽사리 당첨될 수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회사에서는 나의 이런 덕질미를 보여주기가 싫었다규...

일단, 그냥 무작정 신청해놓고, 당첨되면 반차를 쓸 요량으로 응모한거니까 ㅋㅋㅋ

아무튼, 저게 1회, 2회 두번 방청을 하는데, 일단 1회가 더 나은듯 해서..

일찍 보고 일찍 집에 오고 싶었을뿐인데..

아무래도, 1회에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거라서, 더 시간이 길긴 하다.

 

 

 

암튼, 당첨이 되었규...

쟈철 타면서, 혼자 쫄래 쫄래 갔는데.. ㅋㅋㅋㅋ

초행길이라서 네이버 지도를 켜고 가도 길 잃었...

이런 길치.. 진짜 뭐냐고.. 

 

암튼, JTBC 건물이 보인다.

그렇다. 저기다!!! 저기라구!!!

우리 존잘냄새 송승헌 오빠가 저기 있다규!!!

늦을까봐, 발걸음을 서둘러서 갔는데... 

아니 사람들 엄청 많았음 ㅡㅡ;;;; 낮부터 기다렸다고... 헐헐...

승헌오빠 팬클럽들도 있었고... 

일본팬분들도 많았다.

 

 

지금 저기 한산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저거 뒤늦게 온 사람들이고, 이미 다 번호표를 받아서 다 내 뒷부분에 몰려 있었음..

거의 2~3백명이였으니 ㅋㅋㅋ

암튼, 저기서 신분증 보여주면, 손목에 이렇게 자리 번호를 붙여준다.. 

한참뒤에.. 거의 1시간은 밖에 있어야 된다.

나중에 입장하기 위해서 줄 서고,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준다.

부끄럽다. 자신이 없다. 입까지 보이다니.. ㅎㅎㅎ

암튼, 저런걸 또 언제 써보나 하고, 방송국 안으로 들어갈땐 부끄럼따위 집어치우고 써봤다.

음... 부끄럽지만, 들어가서 실컷 웃고 뭐 그랬다.

 

진짜, 솔직히... 송승헌오빠.. 너무 잘생겼다.

나보다 동생이라고 믿을 정도로, 왜캐 안늙고 더 젊어지는거?

아무튼, 나중에 방송 봤는데, 정말 웃겼고, 또 굉장히 19금 유머였는데, 아쉽게도 편집 되어서 방송으로는 못 봤는데...

나는 현장에서 봤으니까.. 만족함..

 

아~ 이번에 장근석이라서 너무 너무 보고 싶은데...

반차가.. ㅠ_ㅠ;; 안될 것 같아...

이번에 또 영화 팬시사회도 응모하고 싶은데... 거기도 넘 멀어.. ㅠ_ㅠ

근석아.. 이번엔 안될 것 같아...

난 승헌오빠로 만족해볼께.. 다음번에 꼭 보자!!!

 

나에겐 이래저래 즐거웠던 추억인 것 같았다.

나름, 스트레스 쌓였던 요근래에 즐겁고 많이 웃게 해준 그런 추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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