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박주혁배우님 드라이플라워 막공이고...
주혁팬분과 같이 대학로에 도착을 일찍해서, 근처 카페에서 요로코롬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저거 황치즈바인지... 엄청 딱딱한데 맛있음.. 쫀득함....
저 쿠키도 맛있음... 이 와중에 맛있음....
우리 주혁준혁이 보러 8회차....
더블적립데이로 7회만 보고 OST 받길 원했지만....
OST 제작이 지연된다해서..... 받으려고, 막공을 보러 간 1인...
근데, 보길 잘했단 마음이 더 커버렸....
사실, 볼 생각이 없었음...
뭐랄까.. 그냥 기분이 그랬음...
내가 뭐에 꽂히면, 기분이 거기에 꽂혀버려서... ㅡ.ㅡ;;;;
유쾌하지않은채로 가는 건 공연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솔직히, 드라이플라워 뮤지컬의 스토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아마.... 저 또래에겐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나는 너무 현실적으로 저건.. 좀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과거즈의 BL느낌도 싫고..
지금의 나로써... 우정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 나이대에는 그 세상에서 그게 전부일테니.. 이해는 하지만서도... 내 취향은 아니기에...
뭐.. 그랬다.
최애를 좋아하면서도,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사람이기에,
최애면 뭐? 내가 기분이 나쁜데?
내가 더 우선시하는 사람인지라... 막공이 뭐?
뭐 이런 사람임...
근데, 최애가 연기를 잘함... 너무나도 잘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음...
그냥 연기천재라서 사르르 풀림...
게다가... 착해.. ㅠ_ㅠ
무튼... 이번에도 솔직히... 근래 피곤이 워낙에 많이 쌓였던지라...
월말과 월초가 바쁜 1인인데...
그래도, 또 이쁜 내 최애 주혁배우님 본다고 가서... 살짝 살짝 졸기는 했음...
근데, 귀로는 다 들림.. 그러니 괜찮아... ㅠ_ㅠ
막공이라 무대인사와 포토타임!!!
솔직히 막공을 6시 퇴근때만 본 1인이라서....
눈물이 없는 주혁배우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눈물 닦고 있어가지고, 좀 놀람...
눈물을 흘린다고? 천하의 박주혁이가????
정말, 드라이플라워 배우님들이랑 끈끈하구나를 느낌...
애정이 많은 공연이라는 걸 알게 된 느낌?
앞으로, 나도 좋아해보도록 노력할께요!
아... 누구 최애인지 모르지만, 진짜 진행도 잘하고... 이쁘고 멋있고.. 다 함...
포토타임때 잘생겼다고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누구냐고 다들... ㅋㅋㅋ
주혁배우님..? 감사합니다라고 받으셨는데... 어떻게 제 말을 잘 받으셨네요...
잘생겼어요... 나한텐 한없이 이쁘고 멋있고, 잘생김!!
근데, 왜 어디서 말했는지를 모르냐구요... ㅋㅋㅋ
바.보.
영오배우님이 달콤했다구... ㅋㅋㅋ
아니 영오배우님 은근 개그캐인건가?
나랑 같은 인팁이시던데 ㅋㅋㅋㅋㅋ
원래 인팁이 뭔가 좀 독특한 개그캐인 건 맞아요.. ㅋㅋㅋ
인정...!!!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피아노도 잘 치고...
저도 피아노 쳤는데... 지금은... 지금은..... ㅎㅎㅎㅎㅎ
뭐랄까... 주혁배우님을 보면, 그냥 해맑은 소년 같음...
애기임.. 애기임...
내 눈엔 한없이 귀여운 애기임...
내새꾸에요!
저기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배우...!! 내새꾸에요!!!
잘하니까, 뭔가 최애부심도 생기고... 어디 가서 내새꾸 잘한다고 자랑도 함..
글서, 더욱 더 무럭 무럭 자라나서 예쁜 소나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손키스 장인... ㅋㅋㅋㅋ
점점 더 이뻐지는 우리 주혁배우님...
교복도 잘 어울리고, 깨발랄한 모습도 찰떡인...
그냥... 드라이플라워는 나에게 박주혁했다.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워낙에 취향이 확고한 스탈이라서... 8번을 보는 동안 집중은 못했지만...
주변에서는 울고 그러는데...
나만 멀뚱 멀뚱....
아.. 이게 울 정도인가? 싶기도 했는데...
또래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는...
하지만, 난 아직까지 거기까진...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배우들끼리의 케미가 좋은 건 인정...
그래서, 아무래도 내 최애도 드라이플라워가 애틋한가보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예매했던 막공이였지만, 정말 가길 잘했다 생각한...
룰렛은 막공 표가 없어서 못 봤는데...
드플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는...
막공 보면서 지난번에 못 산 프로그램북 샀...
6시퇴근, 드라이플라워는 샀고, 룰렛은 2023버전이라서 굳이 주혁배우님 없는데 살 명분이 없음...
MBTI는 ISFP인데 요즘 ISTP 나왔다더니.. ㅋㅋ
사실... 나도 INTP or ISTP라서... ISTP라니까 더 호감됨.. ㅋㅋㅋ
희안하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알고보면 ISFP인데...
나 ISFP 수집러같음.. ㅡㅡ;;;
그냥... 박주혁 자체가 호감임...
퇴근길에서도 길게 대화하고 싶었다며...
추운데도 팬들 생각해주는 거 보고, 진짜... 내가 최애는 잘 골랐다...
내 선택이 정말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낌...
재능도 있고, 착하고.. 난 선한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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