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06 뮤지컬 드라이플라워 자8후기 / 박주혁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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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덕질공간

2024. 12. 06 뮤지컬 드라이플라워 자8후기 / 박주혁배우님

by Re:Mong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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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박주혁배우님 드라이플라워 막공이고...
주혁팬분과 같이 대학로에 도착을 일찍해서, 근처 카페에서 요로코롬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저거 황치즈바인지... 엄청 딱딱한데 맛있음.. 쫀득함....
저 쿠키도 맛있음... 이 와중에 맛있음....

 
우리 주혁준혁이 보러 8회차....
더블적립데이로 7회만 보고 OST 받길 원했지만....
OST 제작이 지연된다해서..... 받으려고, 막공을 보러 간 1인...
근데, 보길 잘했단 마음이 더 커버렸....
 
사실, 볼 생각이 없었음...
뭐랄까.. 그냥 기분이 그랬음... 
내가 뭐에 꽂히면, 기분이 거기에 꽂혀버려서... ㅡ.ㅡ;;;; 
유쾌하지않은채로 가는 건 공연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솔직히, 드라이플라워 뮤지컬의 스토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아마.... 저 또래에겐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나는 너무 현실적으로 저건.. 좀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과거즈의 BL느낌도 싫고.. 
지금의 나로써... 우정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 나이대에는 그 세상에서 그게 전부일테니.. 이해는 하지만서도... 내 취향은 아니기에...
뭐.. 그랬다.
드플은, 그냥 딱 10~20대까지만의 느낌이 그대로 담긴 공연이기에,
그들에게는 호감후기가 남겨지겠지만,
그 연령대가 아니면, 불호후기가 남겨질만한 그런 공연이란 것을...
 
최애를 좋아하면서도,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사람이기에,
최애면 뭐? 내가 기분이 나쁜데? 
내가 더 우선시하는 사람인지라... 막공이 뭐?
뭐 이런 사람임... 
근데, 최애가 연기를 잘함... 너무나도 잘함... 그래서 어쩔 수 없음...
그냥 연기천재라서 사르르 풀림...
게다가... 착해.. ㅠ_ㅠ
 
무튼... 이번에도 솔직히... 근래 피곤이 워낙에 많이 쌓였던지라...
월말과 월초가 바쁜 1인인데... 
그래도, 또 이쁜 내 최애 주혁배우님 본다고 가서... 살짝 살짝 졸기는 했음...
근데, 귀로는 다 들림.. 그러니 괜찮아... ㅠ_ㅠ
아, 진짜... 호감공연도 아니고, 피곤이 너무 몰려있는지라...
눈이 자연스럽게 감기게 되긴함..
그냥.... 최애 보러 가는 거라.. 진짜... 집순이가 이렇게 공연을 보러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대단한 거임..
퇴근하면, 그냥 집으로 가는게 최고인데..
집에서 티빙이나, 쿠플 보는게 낙인데...
 
막공이라 무대인사와 포토타임!!!
이건 놓칠 수 없지!!!

 
솔직히 막공을 6시 퇴근때만 본 1인이라서....
눈물이 없는 주혁배우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눈물 닦고 있어가지고, 좀 놀람...
눈물을 흘린다고? 천하의 박주혁이가????
정말, 드라이플라워 배우님들이랑 끈끈하구나를 느낌...
배우님에게 애정이 많은 공연이라는 걸 알게 된 느낌?
앞으로, 나도 좋아해보도록 노력할께요! 

 
아... 누구 최애인지 모르지만, 진짜 진행도 잘하고... 이쁘고 멋있고.. 다 함...
진행하는 거 재능 있는듯? 목소리도 좋은데...
포토타임때 잘생겼다고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누구냐고 다들... ㅋㅋㅋ
우리 주혁배우 잘생겼어요... 나한텐 한없이 이쁘고 멋있고, 잘생김!!
주혁배우님..? 감사합니다라고 받으셨는데... 어떻게 제 말을 잘 받으셨네요...
그런데, 대체 어디서 말한건지는 왜 모르시죠???
내가 말했는데?
바.보.
 
영오배우님이 달콤했다구... ㅋㅋㅋ
아니 영오배우님 은근 개그캐인건가?
나랑 같은 인팁이시던데 ㅋㅋㅋㅋㅋ
원래 인팁이 뭔가 좀 독특한 개그캐인 건 맞아요.. ㅋㅋㅋ
인정...!!!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피아노도 잘 치고...
저도 피아노 쳤는데... 지금은... 지금은..... ㅎㅎㅎㅎㅎ 

 
뭐랄까... 주혁배우님을 보면, 그냥 해맑은 소년 같음...
애기임.. 애기임...
내 눈엔 한없이 귀여운 애기임...
내새꾸에요!
저기 연기 잘하고,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배우...!! 내새꾸에요!!!
잘하니까, 뭔가 최애부심도 생기고... 어디 가서 내새꾸 잘한다고 자랑도 함..
글서, 더욱 더 무럭 무럭 자라나서 예쁜 소나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손키스 장인... ㅋㅋㅋㅋ
점점 더 이뻐지는 우리 주혁배우님...
 
교복도 잘 어울리고, 깨발랄한 모습도 찰떡인...
그냥... 드라이플라워는 나에게 박주혁했다.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워낙에 취향이 확고한 스탈이라서... 8번을 보는 동안 집중은 못했지만...
주변에서는 울고 그러는데... 
나만 멀뚱 멀뚱....
아.. 이게 울 정도인가? 싶기도 했는데...
또래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는...
하지만, 난 아직까지 거기까진...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배우들끼리의 케미가 좋은 건 인정...
그래서, 아무래도 내 최애도 드라이플라워가 애틋한가보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예매했던 막공이였지만, 정말 가길 잘했다 생각한... 
룰렛은 막공 표가 없어서 못 봤는데...
드플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는...

 
막공 보면서 지난번에 못 산 프로그램북 샀...
6시퇴근, 드라이플라워는 샀고, 룰렛은 2023버전이라서 굳이 주혁배우님 없는데 살 명분이 없음...
MBTI는 ISFP인데 요즘 ISTP 나왔다더니.. ㅋㅋ
사실... 나도 INTP or ISTP라서... ISTP라니까 더 호감됨.. ㅋㅋㅋ
 
희안하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알고보면 ISFP인데...
나 ISFP 수집러같음.. ㅡㅡ;;;
 
그냥... 박주혁 자체가 호감임...
 
퇴근길에서도 길게 대화하고 싶었다며... 
추운데도 팬들 생각해주는 거 보고, 진짜... 내가 최애는 잘 골랐다...
내 선택이 정말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낌...
재능도 있고, 착하고.. 난 선한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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