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01 뮤지컬 무명, 준희 자11 후기 / 박상준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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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덕질공간

2025. 03. 01 뮤지컬 무명, 준희 자11 후기 / 박상준배우님

by Re:Mong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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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보고서... 지나가다가.. 상준배우 생일축하 현수막을 봤습니다. ㅋㅋㅋ

생일카페는 못 갔음... 가고 싶었는데... 야근이였음... 

이거라도 보는 거 만족...

사실, 보면.. 다 뮤지컬 '테일러'에서 본 배우님들이라죠...

강병훈, 이석준, 박상준배우님들.. 

원래는... 심수호배우님을 보러 갔다가, 감기때문에 스케쥴 변경되서 보게 된게.. 박상준배우님이였어요.

테일러에서 우연히 박노아를 보면서, 참으로 해피럭키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됐는데...

어? 노래도 잘하고, 연기에 몰입하는 게 보기 좋아서, 이렇게 또 보러 다니고 있음..

사람이 뭔가 간지남....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 ㅋㅋㅋㅋ (준희 따라해봄..)

암튼, 밤공은 상준배우라서, 또.... 밤공 가야쥬...

내 지갑 어떻게 할껀데요.. ㅋㅋㅋ

매력적인 배우님들 넘 많아졌어...

뮤지컬이라고는 1도 몰랐던...

그저... 박주혁배우님이 내 뮤지컬이였는데.. 그래서, 뮤지컬을 아예 몰랐는데...

어느새, 뮤지컬을 삘 꽂히면 보게 되었답니다.

잘하는 배우 나오면 가게 됨...

스토리도 취향이면 가게 됨...

 

일단, 낮공 끝나고 텀이 그래도 있어서 밥을 먹을 수 있었음..

네... 또 순대실록 갔어요.

이번엔 순대만으로 주문했다는...

역시 난 머릿고기 같은 거 못 먹음.. ㅋㅋㅋ

저번엔 육전정식 먹었는데, 딱히... 육전까지 먹을 필요는 없었고..

순대를 좋아하니까... 순대만! 순대만!!!

사실, 국밥을 좋아해요..

다대기는 원래 들어가있는데, 덜어내고 먹음... 그래서 색이 좀... 진하지 않쥬...

맛있긴해요.. 여기가... 

혼밥하기도 딱 좋고... 순대가 맛있음.. 순대가..

배 채웠으니, 또 티켓 찾으러 가야징.. ㅋㅋㅋ

 

연속해서 2회 공연하는 하윤배우.. 안 힘드냐고.... ㅠ_ㅠ 

이번엔 상준배우님 보러... ㅋㅋㅋㅋ

엽서 받았어요!!!

지난번에 박선영배우 웃겼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웃겼음...

아... 애드립인가? 저번에 봤을때 안했던 대사를 치기 시작함 ㅋㅋㅋㅋ

 

최정우라고 해! 하니까..

영업 끝났으니 좀 나가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개터짐... 

이 분... 왜 웃기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제발...

이전에 한번도 박선영배우님을 본 적이 없어서...

다른 공연에서도 웃겼는지... 알려주십시요... ㅋㅋㅋ

아... 나 준희를 지금 두 배우로만 보고 있는데...

진지한 병훈준희와는 다르게, 선영준희는 개웃김... ㅋㅋ

아.. 그리고, 선영준희님... 청소 똑바로 안할꺼에요?

왜 원고가 책상 밑에 있는데... 종이 다 안줍죠? ㅋㅋㅋㅋ 청소 슬렁슬렁하시네... ㅋㅋ

제가 집중하는 포인트 장면이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나 선영배우님... 철사장 하신줄??

아니 맨손으로 불 태우던 양동이 그냥 들고 가심 ㅋㅋㅋㅋ

낮공 병훈준희랑 너무 다르잖아... ㅋㅋㅋ 강인한 선영준희 ㅋㅋㅋ

어디서 철사장 하신겁니까???

자꾸 웃기지 말라구요... 

진짜, 그냥 웃고 싶으면 보러 가야하나봄... 

진지한 공연인데, 자꾸 풉풉 하게됨..

나만 좀 이상한 사람 되는 거 같잖아.. ㅠ_ㅠ

 

연희에게 란도셀 선물할때도.. 

나 왜 오빠가 아닌 아빠처럼 느끼는 건지..

미안해요.. 아빠 같아요...

연희가 죽었을때... 그것도 애정하는 딸래미 보낸 거 같이 아부지가 오열하는 거 같음..

진지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웃기심.. 

은근히... 매력있음... 웃기는게.. ㅋㅋㅋㅋ

 

상준배우님은, 뭐랄까... 

수사관할때 딕션 넘 좋고.. 워낙에 성량 풍부하고, 선영배우님도 성량 풍부하지만, 지지않아!!!

딕션도 워낙에 좋은 배우다보니까.. 자꾸 애정이 감..

그리고, 무대 중앙에서 두손 벌리고 노래하면서, 눈감고 씨익 웃을때 진짜 매력있음..

뭐랄까... 경찰 조사 받을때는 좀 약해 보이긴 하지만..

뭔가, 상준정우만의 그 느낌이 있음...

개인적으로 보면 그냥 유쾌한 느낌이 드는 배우중에 하나라서... 

정우의 손짓, 몸짓 하나 하나가 뭔가 간지난다고 해야하나... 

계속 공연 쭉쭉 나와줬으면 하는...

희안하게 나의 스케쥴과 잘 맞지 않아서 자주는 못 보지만.. 

그래도, 애정하고 있다는... 

인스타 스토리 올리는 거 보면, 정말 유쾌하지만...

독서도 많이 하고, 웬지 그냥 좀 멋있음.

 

오늘도, 진짜 좋은 공연을 좋아하는 배우들로 가득해서 넘나 럭키해피했다는...

덕분에, 오늘 삼일절에 좋은 공연으로 힐링 가득가득했다는....!!!

 

 

네... 이미 도장판 1개는 완성했구요....

2개째 도장판도 이렇게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곧 최애 공연이 나오기때문에... 공연 요즘 줄인다고 했던 1인인데...

무명, 준희가 그렇게 놔두질 않고 있네요...

미치겠음.... 자꾸... 이럴꺼냐구요.. 

무명, 준희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보는 사람은 없다는...

그만큼, 참 잘 만들어진 공연이라고 생각되네요.

나... 좀 까탈스러운 사람인데...

노래가 워낙에 좋으니까... 극 자체가 넘나 좋음... ㅠ_ㅠ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이거 날 가만두질 않음... 

다들... 무명, 준희 보러 가세요.. 후회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젤 베스트 페어가.. 강병훈, 이석준, 임하윤이지만... 

그 다음은, 강병훈, 박상준, 임하윤...

딱 이렇게임... 

보러가십시요... 무명, 준희.. 나처럼 아마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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