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평일이죠... 수요일이죠...
마티네로 갔다 왔습니다.
역할변경이래요!!!
뭐 그 이전에 예매한거라 몰랐는데.. 진짜 나 개꿀...👍
아니... 강병훈님??? 마티네에 이런 걸 하시면...
저... 네.... 휴가 냈어여... 휴가 내고 이쁘고 잘생긴 강병훈배우님 보러 갔어요...
역할변경인지 모르고, 그냥 남은 공연이 얼마 없어서 싹다 보려고 예매했는데... 개꿀..👍
나... 휴가까지 쓰게 한 강병훈배우님 진짜 칭찬해!!!
진짜... 마티네 볼라고 휴가 2번 내봤음... ㅋㅋㅋㅋ
3월에만...

사실... 저, 그동안 부정기였나봐요.
'무명, 준희'를 이렇게나 봤으면서도 그냥 공연 잘 봤다 하면서도, 계속.... 강병훈배우님 보러 다녔는데...
설마... 내가 입덕을? 하고 그냥 지나쳤거든여?
근데, 저 그게 입덕부정기였나봐요.
하긴, 좋아하지 않으면 이렇게 보러 다니지 않았겠죠...
극 취향도 딱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 여태 최애는 1명이였으니.. 1명이 맞아.. 했는데...
글고, 여기 저기 막 신경쓰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응원은 했던 적은 있음.. 근데, 이거 딱히... 자제해야해.. 뭔가 안쓰럽다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건 걍 취향 아니면 안하는 걸로..)
근데, 어쩔수 없네요..
강병훈배우님... 당신은 내 최애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힘진섭배우님과 많네요...?
18, 19일에 임진섭배우님과 하고, 22일에는 박상준배우님이랑 하고...
19일에 보고 또 보는 임진섭배우님... ㅋㅋㅋㅋ
초반엔 대사 날리고, 좀 둔하기도 해서, 아.. 내 취향 아닌데... 했었는데...
피크닉이후, 날렵해진 진섭배우님 보고, 아.. 이분 본체는 귀엽구나? 싶었... 개그캐 같음...
전... 네... 임진섭배우님.. 힘진섭배우님이라 부를꺼에요...
와... 진짜 체격도 크고, '거짓말을 해' 넘버에서 병훈준희를... 자켓을 움켜쥐는데..
정말 끌려나갈 것 같은.... ㅋㅋㅋㅋㅋ
힘진섭정우에게 걸리면, 병훈준희는 종이인형이 되....🤣🤣🤣
오늘도 은영연희 귀여웠고...
란도셀 받을때, "나 눈 감을께"
초반하고는 다르게, 애드립도 많이 늘어나고, 은영연희 이뻐...
목소리도 뭐랄까 하윤연희와는 다르게, 씩씩하면서 앳된 맑은 목소리.. 이뻐...
아!!! 그리고, 내 최애 강병훈배우님...❤️❤️
오늘 진짜 살짝 반깐에, 덮머까지 하이브리드 가능한 헤어스탈.. 제가 참 애정합니다.
글고, 연희가 떠나고... 란도셀 부둥켜안고서, 토닥토닥이는 장면... 눈물 왈칵....(전 극T라 안나지만.. 여태 운 적도 없지만...)
'거짓말을 해' 넘버에서 정우가 원고지 뿌릴때, 그냥 종이 줍는게 아니라...
원고지에 시가 쓰여 있으니까, 하나씩 하나씩 보고서 줍는 것 또한, 병훈배우님만의 연기 디테일이라구요!
게다가, 구겨진 종이 하나씩 펴는데... 이것마저도 난 치여버림...
글고, 여러번 말하지만... 양동이 들고갈때도 종이 위에 몇개 꺼내고, 겉옷으로 살짝 끌어당겨서 양동이 감싸쥐고 가는데...
역시... 연기 디테일 장인... 강병훈짱!! 👍👍
글고, 18~19일은 '거짓말을 해' 할 때 의자위로 올라갔거든요?
우리 병훈준희가.. 그때.. 나 넘 좋아서... 감격...
두 손 모으고 본다구여... 진짜...
22일에는 또 올라가려나.. 기대만땅했는데, 안 올라갔고....
근데... 근데... 근데 말이죠!!!! 오늘 병훈준희가 올라갔습니다..
완전... 사랑함...❤️❤️❤️
내가 이 장면을 또다시 볼 줄이야... 내 눈 호강함..
나 강병훈 사랑하는 거 같음... 자꾸 이쁜 장면들이...❤️❤️❤️
뭐랄까... 진짜 연기를 사랑하는 게 느껴지는 배우임...
게다가, 나 요즘 솔직히... 병훈준희 울때 손으로 쓱쓱 닦을때 오히려, 소년미 돋고, 아련미 돋는데...
오늘도 역시나 쓱쓱 닦는데... 왜캐 짠하고.. 아련해보이는지...
모성애 발동... 진짜.. 😭😭
예전에는 콧물, 눈물도 타이밍때문에 못 닦고... 콧물 흐르는대로도 있었는데...
그래도, 귀여웠음...
콧물 흘러도 귀여움... 이건 사랑이래요..
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입덕부정기였음...
설마.. 설마... 인지하기까지.. 참 오래걸렸네요... 내가 입덕했다는 걸...
마지막으로 병훈준희가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는데..
나 이거 넘버 모름...
이때도 마지막에 씩 웃을때 귀여웠는데..
이번엔 씩하고 안 웃었음.. 그냥 멋진 표정... 헷...😊
그냥 오늘... 병훈준희가 강병훈했다... 이거라는 것임..
진짜... 이쁘고, 잘했고, 참 멋있던 병훈준희..

오늘 역할변경 장면 시연인데 촬영은 불가라서...
눈으로 진짜 꾹꾹 닮았어요..
오늘 병훈준희 진짜 이뻤는데....
얼굴에 정우 상처 만들고, 옷은 그대로더라구요.
병훈정우.... 색달랐고, 진짜 연기에 임하는 그 진지함은 강병훈배우를 따라올 수 없다고 요즘 생각함...
늘 좀 뭔가 강한 정우들을 봤는데...
진섭준희... 기존쎄... 힘존쎄...
진섭준희가 병훈정우 어깨 감싸쥐고 흔드는데... 역할은 변경됐어도...
종이인형 강병훈은 변함이 없음...🤣🤣🤣🤣
글고, '거짓말을 해' 여기서 병훈정우... 종이 찢어서 양동이에 넣는데...
딱 깔끔하게 반만 잘라서 넣음..
불쏘시개는 구겨서 넣는게 제 맛이랍니다!!!
암튼, 둘이 투닥투닥거리고서, 병훈정우가 책상위에 원고지 뭉치를 좀 머뭇거리더니...
확 뿌려버리는데... 완전 멋있음...
뭐랄까.... 난 쾌감을 느꼈어여!!! 속이 후련했음...
그동안 계속 줍기만 했었는데.. ㅋㅋㅋ
병훈정우도 후련했져? ㅋㅋㅋㅋㅋ
진짜, 병훈준희든, 병훈정우든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강병훈배우만의 진지함이 묻어나서 난 보기 좋았음!
아.. 그리고, 초반엔 대사 날린다고 대사 씹는 맛이 그닥이라고 했던 진섭배우가...
이번 18일 이후로, 본체가 꽤나 귀여운 분이구나 느꼈는데..
오늘은 역할변경 준희노래를 한마디 날려버림... 🤣🤣🤣🤣
아.. 진짜 웃김..
아니 노래해야하는데... 왜 안해...🤣🤣
(정적....)
내 옆에 진섭배우님 팬이였나본데...
입가리고 소리죽이면서 큭큭 거렸음...
나도 웃겨서 입가리고 소리죽이며 큭큭 거림...
아.. 진짜.. 진섭배우님... 웃기잖아여... 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실수하면.. 아 돈 아까워! 이랬는데, 그 사이에 정들어버린 것 같은...
나 정들면 되게 관대해짐..
그래서, 걍 내가 웃겨서 웃었으면 됐다... 이 생각...
아... 진짜 웃겼음... 아니 뭔데...? 진섭준희..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정말 잘 즐긴 공연이였습니다!

혹시, 아직도 '무명, 준희' 안보신 분!
아니면, 도장판 다 못 찍으신 분!!
4월 5일 3시 공연까지!!! 딱 막공전 회차까지 50% 할인 온라인 예매시 적용 가능하니까..
꼭 이번 기회에, 마음 따스해지고, 먹먹해지는, '무명, 준희' 보시고 힐링하세요.
진짜.. 넘 좋음...
공연이 진짜 좋아요.. 퀄 좋고, 스토리 좋고, 배우 연기 + 노래 다 좋고...
나머지 회차들 저렴하게 획득하세요...
사실, 전 오늘 현장할인 50%가 떴는데, 미리 예매한거라.. 마티네할인 30%만 받고 봤어요... 😭😭
그래도, 만족스러운 공연이니까 괜찮아요!
안 보신 분은 이번 기회에 꼭 보세요!!! 진짜 좋은 공연임!! 강추함!!
글고, 3월 30일에 또 오리젤리 분양예정입니다.
보시는 분들... 분양해가세여... 미리 맛있게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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