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뮤지컬 '무명, 준희' 보러 갔어요!!!
오늘도 역시나.. 체인지 스페셜 커튼콜이였구여!!!
아.. 내가 젤로 좋아하는 베스트페어...
강병훈, 이석준, 임하윤 배우입니다.
'무명, 준희'가 얼마남지 않아가지고.. 정말... 이렇게 병훈준희를 보낼 수 없어서...
막공까지 남은회차 모두 함께할꺼라서....
진짜... 보러가는 날은 힐링 그 자체에여!!
오늘도, 병훈배우님 닮은 오리젤리 나눔했어여!!!
이번에도 다행히 완판되어서 좋았네요!
강병훈배우님 많이 많이 이뻐해주고 좋아해주세요!!!
막공날은 다른거 준비해서 가져갈께요!!!
그때도 나눔할테니 가져가주세요!
오늘의 이 베스트 페어 애드립이 좀 많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다는... 신선하고... 뭐랄까...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제일 레전드를 찍은 건 아닐까 합니다.
진짜... 지금까지 본 것 중 레전드를 갈아치우셨음!!!
아... 오늘도 역시나 이쁜 헤어스탈!!!
살짝 반깐하면, 연기하다보면 후반부에 살짝 덮머가 되는데,
소년미 돋아서.... 너무 좋다는....
오늘 하윤연희에게 란도셀 선물할때....
은영연희는 '나 눈 감을께'란 말을 해요.
근데, 하윤연희는 눈 안감고, 기다리는데...
병훈준희가 "연희야 눈 좀 감아봐." 하니까 하윤연희가 귀엽게도 두 손으로 눈 가리고...
병훈준희가 "이제 눈 떠봐" 하윤연희가 눈 뜬 후에, 뭐 늘 똑같은 표정.. ㅋㅋㅋㅋ
실망한 줄 아는 병훈준희 ㅋㅋㅋㅋㅋ
고맙다고 할때, 은영연희는 90도로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사실 난 이것보다..
하윤연희처럼 그냥 고마워라고 툭 내뱉는 정도가 더 좋음...
오빠인데, 굳이 90도 인사를? 이런 느낌이라... ㅋㅋㅋㅋ
그래봤자... 병훈준희오빠도 20대초반이잖아 ㅠ_ㅠ;;;
그리고, 석준정우가 머리삔으로 시 읊고 있을때 짜잔... 하고 옆에서 지켜봤던 병훈준희...
병훈준희가 늘 내가 도와주는 건 아무도 몰라야 한다고, 번역일이 그만큼 줄어드니, 수입이 줄면 상심이 크다고 하면서...
턱으로 머리삔을 가르킴.. ㅋㅋㅋㅋ
그러니까, 석준정우가 그 고갯짓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애드립 진짜 확확 터지는 거 넘나 재밌다는...!!
석준정우따라 창고 갔을때도 병훈준희는 저번처럼 토라진 여친처럼 잘 안따라가더니..
저번엔 석준정우가 어깨 끌어안고 데려갔는데, 끝까지 거부한 병훈준희 ㅋㅋㅋ
그래서, 석준정우가 알았으니까 오라고 ㅋㅋㅋㅋ
오늘 병훈준희 애드립 뭔데...!! 넘 좋잖아!!!
하윤연희 떠난후에 넋놓고 란도셀 부여잡고 토닥토닥이는 것도 연기디테일 짱인데..
오늘 유심히 보니까 엄지손가락으로도 쓰담쓰담한게 오히려, 처연미가 돋았다는....
란도셀을 연희라고 생각하고, 그리 하는게 진짜.. 넘나 이거... 연기천재인걸? 강병훈!
게다가 내가 젤로 좋아하는 넘버... '거짓말을 해' 여기에서 상해로 떠난다는 석준정우를 쫓아가다...
병훈준희 넘어짐이슈...
근데, 오히려 넘어진게 더 간절하게 친구를 붙잡으려는 걸로 보여서,
속으로는 우리 병훈배우 어뜨캐 아프겠다 하는 마음 하나..
또다른 마음은, 연기 잘했다. 요거 명장면 나왔다 하는 생각....
아.. 난... 정말... 극T인가봐... 🤣
그리고... 너무 너무 애정하는 장면에서 우리 병훈준희가 콤보세트로 해줬단 말이에여!!!!
"내 사랑이 내게 하늘을 노래하게 해~~" 할때 의자 올라갔단 말이에여!!!!!
사실, 석준정우랑 투닥거릴때 의자를 중앙으로 밀치길래... 설마? 이랬는데....
저번엔 밀어놓고 안했었거든여??
22일엔!!!! 26일엔 했었고...
글서, 설마? 설마? 하면서 두손 모으고 기다렸는데...
네!!! 드디어, 해줬습니다!!! 너무 좋아... 😭😭😭
거기다가, 콤보세트라고 했잖아여???
양동이 불 끄러 갈때... 26일에 없었어요.. 대신 22일엔 하셨음.. ㅋㅋㅋ
네.. 뭐냐구요? 제가 젤 좋아하는... 겉옷 벗어서 양동이 들고 가는 거요...
근데, 진짜 완전 상남자처럼 겉옷 벗어가지고, 이번엔 겉옷으로 양동이 속에 넣고 불 끄고, 한손으로 들고 가심...
넘어져가지고... 아픈 상황에서... 또 종이 줍고, 여간 바쁘셨을듯...
대신, 이번엔 종이 막 주우심.. ㅋㅋㅋ
아팠을거임... 근데.. 솔직히... 넘어졌을때... 각도도 이쁘게 넘어지셨어요.
아프신데, 극 전체로 봤을때 참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하는 팬 1인이라 미안해요..
또, 예전엔 눈물, 콧물 다 타이밍 못 잡고, 그냥 흐르는대로 있었는데...
오히려, 닦는게 더 모성애 자극한다구여...
소년미 돋고, 안쓰러움이 가중되서 더 좋은데...
요즘에 자연스럽게 닦아서... 사실... 더 좋은 관객 1인...
아.. 글고, 오늘 병훈준희 감옥에 있을때 갑작 관객석 조명 왜 켜진거에여? ㅋㅋ
아이... 놀래라.. ㅋㅋㅋㅋ
뭐, 그래도 그러려니...
오늘의 끝인사때는 종이비행기 날릴때 무대 맨끝에 세명이 모두 앉아서, 날리는데..
오늘은 무대 앞에서 세명이서 있다가 웃으면서 병훈준희가 종이비행기 날리는데 너무나 귀여운거...
게다가 하트천재... 불꺼지기직전에 손하트 날려주시고... ㅋㅋㅋ
진짜 사랑스러운 베스트페어...
오늘의 역할변경 특별장면 시연은...
'사랑이 끝내 날 죽이고 말테지만..'인데,
첫등장부터 웃음 폭발... ㅋㅋㅋ
앞치마한 석준준희 보자마자 '풉' 터졌다는.... 또, 묵직한 병훈정우를 봤네요.
그리고, 의자 올라갈 때 ㅋㅋㅋ ㅋ '쾅'하고 소리나게 발 구르는데... 아주 아주 잼있었어여!!!
아니 역할변경... 오늘 진짜 완전 웃겼다는...
그리고, 늘 독서도 많이 했나보더라면서 책 던지는 석준정우에게 깜찍한 복수를....
병훈정우가 되니까 석준준희에게 똑같이 던짐 ㅋㅋ
되게 유쾌한 체인지 스콜이였어여!!!
진지한건 많이 봤으니까, 체인지 스콜로 이렇게 웃음 주는 것도 넘나 좋은 거 같아요!
오늘도 역시나 '무명, 준희'로 힐링했네요.
아, 오늘은 G열 사이드쪽에서 봤는데도, 충분히 잘 보였어요!
링크아트센터드림 시야는 뭐 어디로 가나 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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