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김지석)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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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정보/내가 좋아서 쓰는 리뷰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김지석)를 읽고...

by Re:Mong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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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요즘의 나는 톱스타 유백이에 빠져부렀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나의 검색어에는 유백이였던 김지석 배우가 있다. ㅎㅎ

아, 빠져들었단 말이지...

 

그렇다.

오늘도 사실, 유튜브에서 배우 김지석만 열라게 검색해서, 나온거 보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가서, 또 오늘도 골골한 하루가 되어 버렸다.

아... 나 덕질 안하는데..

나 김지석 배우 최애 아니였는데...

아... 젠장... ㅠ_ㅠ 현생이 망해버렸어.. 😥

 

무튼!! 몰랐는데, YES24 북클럽을 월정액으로 보다보니,

얼레? 김지석 배우가 낸 책이 있네?

난 다독도 하지 않거니와, 느림보처럼 읽어제끼는 수준인데...

무튼, 궁금해졌다.

아니, 궁금했다.

표지의 저 잘생긴 얼굴이, '어서 나를 빨리 읽어봐' 하는 것만 같았다. (쿠흡.. \( ̄︶ ̄*\)))

유명한 시들과 함께 짤막 짤막한 배우 김지석의 글을 볼 수가 있었다.

다독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마, '시'다보니까, 쉽게 빨리 어려움없이 읽어내려 간 것 같다.

사실, 시라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어려워서... ㅠㅠ

그 속 뜻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여러편의 시를 엮으면서, 그 시에 대한 느낌들, 배우 김지석의 생각을 적은 글들을 보면서 쉽게 읽혀내려간 것 같았다.

물론, 내가 이 책 하나로 뭐 판단을 하기는 그렇지만,

김지석이라는 사람은 참 맑고 순수한 사람인 것만 같았다.

그래서, 예능에 나와도 그렇게 다정한거냐규,,,,

 

얼굴도 잘생겼지만, 참 마음도 이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 사람도 사람인지라, 주는 것에 대한 기쁨도 있지만, 또 상처도 받고...

뭐 그런 얘기들이 있다 보니, 사람 사는게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주옥같은 시들을 엮은 것을 보니, 이 사람은 역시 뇌섹남이 맞았구나라는 생각이 마구 샘솟았다.

 

좀 아쉬운 점도 있기는 했지만, 

속지에 배우님의 사진과 함께 글도 있다보니, 나는 좀 좋았다.

작가로써의 길을 걷는 그가 부럽고도, 참 멋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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