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에서 이거 저거 먹어보기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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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g Life/일상 이야기

신도림에서 이거 저거 먹어보기 ^____^

by Re:Mong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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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들어서 정말 첫 포스팅을 이렇게나 뒤늦게 올리다니..

사실, 바쁨에 찌든 일상이기도 했고, 매일 회사에서 컴퓨터 보는 사람인지라,

집에 와서도 컴을 켜서 포스팅하는게 귀찮기도 했습니다. 쩌업...

 

전 직장동료들과 만남을 지난번에 가졌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흑...😅

 

우선, 미리 가고자 했던 곳은 신도림 참족발이였어요.

일단, 뭐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그래요. 나 족발 좀 좋아하긴 해요...

웨이팅이 있더군요.

낼름 퇴근후, 가서 제가 미리 웨이팅해서, 좀 기다린다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본 세팅 이렇게 해주시구요!

 

뭐 특별할 거 없는 그런 차림입니다.

사실, 요새 현생에 찌들어버려서,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만남을 고사하기도 했는데, 또 보고싶은 얼굴들이라, 약속을 지켰어요!

사실은~ 제가 족발 먹고 싶다고.. ㅋㅋㅋ

만날때 족발 사달라고 해서, 메뉴가 족발로 정해진거라구요!

이거 과장님이 사주기로 한거라 ㅋㅋㅋㅋ

요게 앞발입니다.

원래 족발은... 뒷발은 좀 퍼석하지만, 앞발은 찰지지 않습니끄아!!!

일단, 저 뼈는 먹지도 않는데 모양 잡아주셨구요~

 

사실, 전 콜라겐이 풍부한 족발 껍데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진짜 잘하는 집 아니고서는 잘 안먹어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원래 껍데기 못 먹는 사람들이 껍질까지 먹었다! 하면 거긴 맛집입니다.

 

예전 성수족발이 진짜 으뜸이였고, 가장 맛있는 족발도 괜찮았고, 울 동네 몇몇 족발집도 좋습니다.

아마, 포스팅 했을꺼임 ㅋㅋㅋ (하도 많아 찾기도 귀찮...)

 

돼지껍데기 구워먹는 것도 싫어하는 난데, 여기는 그래도 껍질 얇은 건 좀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찬이랑 이렇게 나왔는데...

그냥 완전 맛집이라고는 전..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맛집이였다고는 할께요.

하지만, 웨이팅을 그렇게 오래 기다리며 먹을만한 맛집은 아닌듯요.

아.. 족발이... 콩나물국에 빠졌어 ㅠ_ㅠ

과장님이 사주신 족발 잘 먹었습니다아아아아!

 

암튼, 컨디션 난조라서.. 족발 한접시밖에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데!

홈플러스, 그 푸르지오 앞에 호떡 트럭이 있더라구요!!

저 진짜 튀긴 호떡 좋아해요!!!

기름기 없는 호떡 노노~ 무조건 튀긴듯한 호떡이 진리라구요~

 

호떡 먹고 싶다고 해서, 대리님이 사줬습니다 ㅋㅋㅋㅋ

자~ 맛있어 보이죠?

저렇게 통통한 호떡!

진짜 남대문 시장에나 가서야 먹을 수 있는 튀긴 호떡이 신도림에도 있었네요!

제가 사진 찍고 있으니까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호떡 집으려다 멈추셨어요!!!

뭐 SNS 이벤트가 있지만, 저는 그걸 노리고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저 두개 먹었습니다!!!

 

말했잖아요! 전 위대(胃大)한 여자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여정을 떠나보았습니다.

포스빌쪽으로 갔어요.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다들 사람들 많고 그래서, 어느 맥주집으로 들어갔는데

예상외로 그냥 들어갔는데 여긴 진짜 맛집이였어요!

이름도 쌩맥집 ㅋㅋㅋ

 

치즈 새우 그라탕인지.. 뭐지...? 암튼, 새우랑 치즈범벅된 거 골랐어요!

이건 제 최애입니다!

새우를 엄청 좋아하기때문에~

가장자리에 새우들이 영롱하고, 자태가 아름답지 않습니까용?

진짜 맛있었어요!

버섯도 있고, 파프리카도 있고, 또 제가 좋아하는 양파도 듬뿍 있었어요!

사실... 이거 나왔을때.. 나 피자 안 시켰는데? 이런 반응 이였어요 ㅋㅋ

 

그리고, 요거 요거 아시죠?

파인애플 슬러쉬~~~~ 저 이거 쪼금 좋아해요!

파인애플 좀 좋아해서 ㅎㅎㅎㅎ

이거는 어딜 가도 평타이상 치는... 맛없을 수가 없는 안주란 말이죠!!!

 

진짜... 사진 찍는 폼이..... 영.. 아니긴 하지만~!

이거, 고구마치즈고로케에요!!!!

사실 이거 주문하고 싶었는데... ㅠ_ㅠ 

간단히 먹을라고 안주 두개만 시켜꺼등요?

근데 아주 잘생긴 직원분이 갑자기 갖다 주신거에요!!!!!!!

안시켰다니까... 서비스안주로 주시더라구요!!!

저거 무려 8천원짜리 안주였단 말이에요!!!

글고 메뉴판 고를때 이거 시키려다가 치즈새우 시켰거든요?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센스 가득한 서비스 안주 아닙니까?

저.... 저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쌩맥집..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갈께요!!!

서비스 진짜 좋은 곳이에요!! 포스빌에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다음에 간 곳이 정겨운 집이였는데...

오뎅 파는 곳인데..

음.. 유명하다고 하던데.. 제 스탈에는 안맞았어요.

시끄럽고, 의자 불편하고.. 무튼... 좀...

일단 들어갔는데...

 

요렇게 그냥 봉투에 오뎅꼬치 한가득 나온답니다.

육수냄비랑 함께요.

그리고, 1인당 4개이상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일단, 저 육수냄비에 넣으면 그냥 계산해야하는겁니다.

그리고, 가면 저 봉투 오뎅꼬치는 그냥 다시 회수해갑니다.

그러다보니, 좀 의문점이 남는게...

상온에 오래 있다가 다 먹지 못하는 오뎅꼬치들은 상태가 어떨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우리는 저거 다 못먹었거든요...

요렇게 넣어봤는데... 

일단, 가래떡이 부산쪽에서 물떡이라고 해서 먹는다는데,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오뎅은 다 거기서 거기라서...

일단, 육수도 막... 길거리 오뎅국물같은 깊은 맛은 못 느꼈어요.

사람들은 정말 많은데,

왜.... 맛집인지는 모르겠다는...

그냥 그랬어요.

다음번에는 별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안 들긴 하더라구요.

간장도..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 아녔어요. ㅠ_ㅠ

육수맛도 싱겁... 간장도.. 좋아하는 간장이 아닌 와사비 ㅠ_ㅠ

제 취향은 아녔던걸로!!!

 

암튼, 오랜만에 지인들과 한껏 오래 얘기하고, 먹고 즐겼습니다.

 

결국, 택시할증시간에 가긴 했지만...

뭐, 남는건 쌩맥집에서 먹은 거밖에 기억에 안 남아요 ㅋㅋㅋㅋㅋ

 

이 근처에서 딱히 맛있는 곳을 못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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